의학 개념
표리(表裡)
表裡
표리(表裡)은 《상한론》에서 이론 개념에 해당하는 원문 표현으로 확인된다. 현재 확인한 2개 조문을 연결해, 같은 말이 놓인 문맥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 · 태양병 · 제153조
太陽病,醫發汗,遂發熱惡寒。因復下之,心下痞,表裡俱虛,陰陽氣并竭,無陽則陰獨。復加燒針,因胸煩。面色青黃,膚瞤者,難治;今色微黃,手足溫者,易愈。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의원이 발한(發汗)시켜 곧 발열과 오한이 나타났다. 이에 다시 하(下)하였더니 심하비(心下痞, 명치끝이 막힘)가 생기고 표리(表裡)가 모두 허해져 음양기(陰陽氣)가 함께 다하였으니, 양(陽)이 없으면 음(陰)이 홀로 남게 된다. 다시 소침(燒針, 불태운 침)을 가하여 흉번(胸煩, 가슴 답답함)이 생겼다. 얼굴색이 청황(青黃)하고 피부에 경련이 있는 자(膚瞤者)는 치료하기 어려우나, 지금 색이 약간 황색이고 손발이 따뜻한 자는 낫기 쉽다.
해설: 잘못된 처치로 인한 병세 악화 과정과 안색, 체온에 따른 예후를 기술한다.
상한론 · 태양병 · 제49조
脈浮數者,法當汗出而愈,若下之,身重心悸者,不可發汗,當自汗出乃解。所以然者,尺中脈微,此裡虛,須表裡實,津液自和,便自汗出愈。현대어: 맥이 부삭(浮數)한 자는 법상 마땅히 땀이 나야 낫는다. 만약 하(下)하여 몸이 무겁고 심계(心悸, 가슴 두근거림)하는 자는 땀을 내게 해서는 안 되며, 마땅히 스스로 땀이 나야 풀린다. 그러한 이유는 척(尺) 맥이 미(微)하여 이(裡)가 허하기 때문이니, 반드시 표리(表裡)가 실해져서 진액(津液)이 스스로 조화로워져야 곧 스스로 땀이 나며 낫게 된다.
해설: 맥상과 내부 상태(리허)에 따라 발한법의 가부와 회복 조건을 기술한다.
이 항목에서 볼 수 있는 것
表裡이 쓰인 조문을 의서와 조문 번호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원문·현대어 번역·출전 한정 해설은 각각 별도 기록으로 연결된다.
표기만 같은 대상을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각 조문의 번역과 전후 문맥을 함께 보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