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증
미열(微熱)
微熱
열이 심하지 않고 미약하게 나타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 · 궐음병 · 제360조
下利,有微熱而渴,脈弱者,今自愈。현대어: 하리(下利, 설사)가 있고, 미열(微熱)이 있으며 갈(渴, 갈증)이 있고 맥이 약한 자는 이제 스스로 낫는다.
해설: 하리 증상 중 특정 맥상과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의 호전 가능성을 기술한다.
상한론 · 궐음병 · 제361조
下利脈數,有微熱汗出,今自愈。設復緊,為未解。현대어: 하리(下利, 설사)가 있고 맥이 삭(數, 빠름)하며, 미열(微熱)이 있고 한출(汗出, 땀이 남)하는 자는 이제 스스로 낫는다. 만약 다시 긴(緊, 팽팽함)해진다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것이다.
해설: 하리 증상에서 맥상과 땀의 유무에 따른 호전과 미해(未解) 상태를 구별하여 기술한다.
상한론 · 태양병 · 제31조 · 양단 유사증의 오치 경과
問曰:證象陽旦,按法治之而增劇,厥逆,咽中乾,兩脛拘急而讝語。師曰:言夜半手足當溫,兩腳當伸。後如師言。何以知此?答曰:寸口脈浮而大,浮為風,大為虛,風則生微熱,虛則兩脛攣,病形象桂枝,因加附子參其間,增桂令汗出,附子溫經,亡陽故也。厥逆,咽中乾,煩躁,陽明內結,讝語煩亂,更飲甘草乾薑湯。夜半陽氣還,兩足當熱,脛尚微拘急,重與芍藥甘草湯,爾乃脛伸,以承氣湯微溏,則止其言讝語,故知病可愈。현대어: 묻기를, '증상이 양단(陽旦)과 같아 법대로 치료하였으나 더욱 심해지고, 궐역(厥逆, 손발이 차가워짐)하며, 인중(咽中, 목구멍 안)이 건조하고, 양쪽 정강이가 구급(拘急, 뻣뻣하게 당김)하며 헛소리를 합니다'라고 하였다. 스승이 말하기를, '밤중에 손발이 따뜻해져야 하고 양쪽 발이 펴져야 한다'라고 하였는데, 후에 스승의 말과 같이 되었다. 이것을 어떻게 알았는가? 답하기를, '촌구맥(寸口脈)이 부(浮)하고 대(大)한데, 부(浮)한 것은 풍(風)이 되고 대(大)한 것은 허(虛)가 된다. 풍(風)은 미열(微熱)을 생기게 하고 허(虛)는 양쪽 정강이를 련(攣, 당김)하게 한다. 병의 형상이 계지(桂枝)와 같으므로 그 사이에 부자(附子)와 인삼(參)을 더하고 계지(桂枝)를 늘려 땀이 나게 하였으니, 부자(附子)가 경락을 따뜻하게 함은 망양(亡陽, 양기를 잃음)했기 때문이다. 궐역(厥逆)하고 인중(咽中)이 건조하며 번조(煩躁, 가슴이 답답하고 안절부절함)한 것은 양명(陽明)에 내결(內結, 안으로 뭉침)된 것이고, 헛소리가 번란(煩亂)한 것은 다시 감초건강탕(甘草乾薑湯)을 마시게 한다. 밤중에 양기(陽氣)가 돌아오면 양쪽 발이 마땅히 뜨거워져야 하며 정강이가 아직 약간 구급(拘急)할 때 다시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을 주면 곧 정강이가 펴진다. 승기탕(承氣湯)으로 약간 당(溏, 묽은 변)하게 하면 그 헛소리가 그치므로 병이 나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해설: 맥상과 증상의 변화를 통해 병리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단계적 처방과 경과를 감별하여 기술하고 있다.
문헌 안에서 읽기
微熱이 실제로 쓰인 《상한론》 조문을 원문·번역·해설과 함께 모아 본다. 처방이나 약재가 같은 조문에 연결된 경우에는 해당 항목으로 이어서 탐색할 수 있다.
주 분류는 징후이지만, 후대 주석서에서는 문맥에 따라 진단 근거·처방 선택 조건·해석 개념처럼 다른 역할로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