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금궤옥함경이주 · 백합을 하룻밤 담가 흰 거품을 버리는 전처리
百合雞子湯方 百合(七枚擘) 雞子黃(一枚) 上先以水洗百合。漬一宿,當白沫出。去其水。更以泉水二升。煎取一升。去滓。內雞子黃攪勻。煎五分。溫服。
현대어로 읽기
백합계자탕은 쪼갠 백합 일곱 매와 계자황 한 개로 구성한다. 먼저 백합을 물로 씻어 하룻밤 담가 흰 거품이 나오면 그 물을 버린다. 다시 샘물 두 되를 넣어 한 되가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뒤, 계자황을 넣어 고르게 저어 잠시 더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고 기록한다.
이 대목의 논지
《금궤옥함경이주》는 ‘앞의 방법대로’라고 축약하지 않고 백합의 세척·침지·물 교체·전탕과 계자황 투입 순서를 모두 적는다. 두 재료뿐인 처방에서도 전처리 과정이 처방 구성만큼 중요한 정보임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