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금궤옥함요략집의 · 피모와 폐의 관계로 외용법을 설명한 주석
百合病。一月不解。變成渴者。百合洗方主之。 〔尤〕病久不解,而變成渴。邪熱留聚在肺也。單用百合。漬水外洗者。以皮毛為肺之合。其氣相通故也。洗已。食煮餅。按外台云:洗身訖。食白湯餅。今 也。本草。粳米小麥。並除熱止渴。勿以咸豉者。恐鹹味耗水而增渴也。 百合洗方
현대어로 읽기
백합병이 한 달 동안 풀리지 않고 갈증으로 변하면 백합선방을 쓴다고 기록한다. 우씨의 주석은 오래된 병이 갈증으로 변한 까닭을 사열이 폐에 머문 것으로 설명한다. 백합을 물에 담가 겉을 씻는 것은 피모를 폐와 통하는 부위로 보았기 때문이며, 씻은 뒤 삶은 떡을 먹고 짠 메주를 피하라는 대목은 짠맛이 수분을 소모해 갈증을 더할 수 있다는 설명과 연결한다.
이 대목의 논지
《금궤옥함요략집의》는 백합선방을 먹는 탕제가 아니라 피부를 씻는 외용 기록으로 읽는다. 식이 지시는 처방 구성과 분리해 보존해야 하며, 주석가의 폐·피모 설명 역시 원문 자체와 구별되는 후대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