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금궤요략천주 · 씻은 뒤에도 갈증이 남을 때 과루모려산으로 이어지는 조문
百合病,一月不解,變成渴者,(熱壅皮毛,皮毛為肺之合也。以)百合洗方主之。 百合洗方 百合一升,以水一斗,漬之一宿,以洗身,洗已食煮餅,勿以咸豉也。 百合病,(洗後而)渴不瘥者,(內熱盛而津傷也。以)栝蔞牡蠣散主之。
현대어로 읽기
백합병이 한 달이 지나도록 풀리지 않고 갈증으로 변한 경우를 기록한다. 백합 한 되를 물 한 말에 하룻밤 담가 그 물로 몸을 씻고, 씻은 뒤에는 삶은 떡을 먹되 짠 메주는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어 씻은 뒤에도 갈증이 낫지 않으면 내열이 성해 진액이 손상된 것으로 풀이하며 과루모려산을 제시한다.
이 대목의 논지
《금궤요략천주》는 백합선방의 외용 절차만 적지 않고, 시행 뒤 갈증이 남는 경우를 과루모려산 조문으로 이어 놓는다. 백합선방과 과루모려산은 같은 갈증 맥락에 등장하지만 사용 시점이 서로 다른 처방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