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금궤옥함요략집의 · ‘기리’를 대변과 함께 기가 빠지는 양상으로 풀이한 주석
氣利。訶黎勒散主之。 〔尤〕氣利。氣與屎俱失也。訶黎勒。澀腸而利氣。粥飲。安中益腸胃。頓服者。補下治下製以急也。 〔鑒〕氣利。所下之氣穢臭。所利之物稠粘,則為氣滯不宣,或下之,或利之,皆可也。若所利之氣不臭。所下之物不粘,則謂氣陷腸滑,故用訶黎勒散。以固腸,或用補中益氣。以舉陷亦可。
현대어로 읽기
‘기리에는 가려늑산을 쓴다’고 적는다. 우재경은 기리를 대변과 함께 기가 빠져나가는 양상으로 풀이한다. 《의종금감》의 설명은 냄새와 점성의 유무에 따라 기가 막힌 경우와 기가 처져 장이 미끄러운 경우를 구별하고, 뒤의 경우에 가려늑산 또는 보중익기를 거론한다.
이 대목의 논지
《금궤옥함요략집의》는 짧은 ‘氣利’ 두 글자를 서로 다른 후대 주석으로 확장한다. 냄새·점성에 따른 구별과 보중익기의 비교는 주석가의 해석 층위이며 현대 질환 분류로 치환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