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고주금궤요략 · 미음 복용과 중초 영음으로 풀어낸 갈증
栝蔞牡蠣散方 栝蔞 牡蠣(熬等分) 上為細末。米飲服方寸匕。日三服。 不瘥。承上文而言。用百合洗方,而渴仍不解之謂。洗之而渴不瘥,是中焦之營陰渙散。不能上供喉舌,而陽獨亢之應。牡蠣靜藏水底。有收攝真壬之象。栝蔞滋陰清熱,且根性上蔓,是又升其清潤于廉泉舌本者,加之服以米飲,則引入胃中,而胃液立起,其主之也,不亦宜乎。
현대어로 읽기
과루와 볶은 모려를 같은 분량으로 곱게 가루 내어, 미음과 함께 방촌시만큼 하루 세 차례 복용한다고 기록한다. 이 책은 ‘낫지 않는다’를 앞 문장의 백합세방을 쓴 뒤에도 갈증이 풀리지 않은 경우로 잇는다. 이를 중초의 영음이 흩어져 목과 혀를 적시지 못하고 양만 치솟은 상태로 해석하며, 모려의 수렴과 과루의 청윤, 미음이 위로 이끄는 작용을 함께 설명한다.
이 대목의 논지
《고주금궤요략》은 원 처방문의 ‘미음과 함께 복용한다’는 조제 정보를 병리 해석에 포함한다. 같은 두 약재 구성이라도 복용 매체까지 치료 논리의 일부로 읽어 낸 후대 주석의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