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금궤옥함경이주 · ‘심기부족’을 진양의 부족으로 구별한 연의
心氣不足。吐血衄血。瀉心湯主之。瀉心湯方 黃連 黃芩(各一兩) 大黃(二兩) 上三味,以水三升,煮取一升,頓服之。〔衍義〕心者屬火。主血。心氣不足者,非心火之不足。乃真陽之不足也。
현대어로 읽기
심기가 부족하고 토혈이나 비출혈이 있을 때 사심탕을 제시한다. 황련과 황금은 각 한 냥, 대황은 두 냥이며 물 세 되로 달여 한 되를 취한다. 〔연의〕는 심이 화에 속하고 혈을 주관한다고 전제한 뒤, 여기서 말한 ‘심기부족’은 심화 자체의 부족이 아니라 진양의 부족을 가리킨다고 구별한다.
이 대목의 논지
《금궤옥함경이주》는 같은 조문과 세 약재를 전하면서 ‘심기부족’이라는 짧은 표현의 뜻을 별도로 논한다. 이는 처방명이나 증상어만 대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후대 주석가가 난해한 병리 표현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비교하게 하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