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상한론조변 · 마황탕과의 구성 비교에서 청룡의 이름까지 풀이한 대목
大青龍者,桂枝麻黃二湯合劑之變製也。故為並中風寒之主治……去芍藥者,不欲其收也。以其無芍藥而觀之,即麻黃湯方加石膏薑棗也。……夫所謂青龍白虎者,青乃木色,龍乃木神,木主春,春熱而煩躁,雷雨解而致和焉。人之汗,以天地之雨名之,龍興雲雨至,發煩躁之汗而榮衛以和,龍之所以為湯,神湯之謂也。
현대어로 읽기
대청룡탕은 계지탕과 마황탕을 아울러 변형한 처방이라고 설명한다. 작약을 뺀 까닭은 거두어들이는 성질을 피하려는 데 있으며, 구성만 놓고 보면 마황탕에 석고·생강·대추를 더한 것으로 본다. 이 가운데 제법의 중심은 석고에 있다고 풀이한다. 이어 청색과 용을 목과 봄에 배속하고, 봄의 번열이 비를 만나 풀리듯 땀이 나는 것을 천지의 비에 비유하여 ‘청룡’이라는 이름을 설명한다.
이 대목의 논지
《상한론조변》은 대청룡탕의 이름을 단순한 표제가 아니라 처방 구성에 대한 해석과 연결한다. 작약의 제외와 석고의 추가를 마황탕·계지탕 계열과 비교한 뒤, 발한을 봄비에 견준 명칭 풀이로 논의를 넓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