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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

부대변(不大便)

不大便

부대변(不大便): 고전 의서에서 확인되는 병증·소견 또는 의학 개념이다. 연결된 기록은 의서와 조문에 따라 나누어 원문, 번역, 해설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 · 소음병 · 제322조

少陰病,六七日,腹脹,不大便者,急下之,宜大承氣湯。

현대어: 소음병(少陰病)에 6~7일이 되어 복창(腹脹, 배가 부풀어 오름)하고 대변을 보지 못하는 자는 급히 하(下)해야 하며, 대승기탕(大承氣湯)이 마땅하다.

해설: 소음병 경과 중 복창과 변비가 나타날 때의 급박한 하법 적용과 처방을 기술한다.

상한론 · 양명병 · 제212조

傷寒,若吐若下後,不解,不大便五六日,上至十餘日,日...,大承氣湯主之。若一服利,則止後服。

현대어: 상한에 구토나 하법(下法)을 쓴 후 풀리지 않고, 5~6일에서 길게는 10여 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고 날마다... (중략) ... 대승기탕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만약 한 번 복용하여 설사하면 이후의 복용은 멈춘다.

해설: 토(吐)나 하(下) 이후 병이 풀리지 않고 장기간 대변을 보지 못한 경과를 묶어 판단한다.

상한론 · 양명병 · 제239조 · 조시로 인한 변비

病人不大便五六日,繞臍痛,煩躁,發作有時者,此有燥屎,故使不大便也。

현대어: 병인이 대변을 보지 못한 지 오륙 일이 되고, 요제통(繞臍痛, 배꼽 주변의 통증)이 있으며, 번조(煩躁)하고, 발작하는 때가 있는 자는 이것은 조시(燥屎)가 있는 것이므로 대변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해설: 조시(燥屎)로 인해 대변이 통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후의 성립 조건을 정의한다.

상한론 · 양명병 · 제241조

大下後,六七日不大便,煩不解,腹滿痛者,此有燥屎也。所以然者,本有宿食故也,宜大承氣湯。

현대어: 크게 하법(下法)을 쓴 뒤에, 6~7일 동안 대변을 보지 못하고, 번조(煩)함이 풀리지 않으며, 복만이 있고 통증이 있는 자는 이것이 조시(燥屎, 마른 대변)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까닭은 본래 숙식(宿食, 체한 음식)이 있었기 때문이니, 대승기탕(大承氣湯)이 마땅하다.

해설: 대하(大下) 이후의 증상을 통해 조시(燥屎)의 성립 조건과 원인을 정의하고 처방을 제시한다.

상한론 · 태양병 · 제111조

太陽病中風,以火劫發汗,邪風被火熱,血氣流溢,失其常度。兩陽相熏灼,其身發黃。陽盛則欲衄,陰虛小便難。陰陽俱虛竭,身體則枯燥,但頭汗出,劑頸而還,腹滿微喘,口乾咽爛,或不大便,久則譫語,甚者至噦,手足躁擾,捻衣摸床,小便利者,其人可治。

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중풍(中風)하여 화(火)로써 겁(劫, 강하게 자극함)하여 발한(發汗)시키면, 사풍(邪風)이 화열(火熱)을 입어 혈기와 기가 넘쳐흘러 그 상도(常度)를 잃게 된다. 두 양(陽)이 서로 훈작(熏灼, 그슬리고 태움)하면 그 몸에 황달이 나타난다. 양(陽)이 성하면 코피가 나려 하고, 음(陰)이 허하면 소변난(小便難, 소변 보기 어려움)이 생긴다. 음양(陰陽)이 모두 허갈(虛竭, 허하고 고갈됨)되면 신체는 고조(枯燥, 마르고 거칠어짐)해지며, 다만 머리에만 땀이 나고 목덜미에서 멈추어 돌아오며, 복만(腹滿)하고 약간 숨참(微喘)이 있으며, 입이 마르고 인후가 爛(爛, 헐어 문드러짐)되며, 혹은 대변을 보지 못하고, 오래되면 섬어(譫語, 헛소리)하며, 심한 자는 예(噦, 딸꾹질)에 이르고, 손발이 조요(躁擾, 안절부절못함)하여 옷을 비비고 침상을 더듬으나, 소변이 편리(便利)한 자는 그 사람이 치료될 수 있다.

해설: 잘못된 발한법으로 인해 발생한 복합적인 병증의 경과를 서술하고, 소변의 상태를 통해 치료 가능 여부라는 예후를 판별한다.

상한론 · 태양병 · 제137조

太陽病,重發汗而復下之,不大便五六日,舌上燥而渴,日晡所小有潮熱,從心下至少腹硬滿而痛,不可近者,大陷胸湯主之。

현대어: 태양병에 무거운 발한을 하고 다시 하(下)한 뒤, 대변을 보지 못한 지 5~6일이 되어 혀 위가 건조하고 갈증이 나며, 날 저물 무렵에 약간의 조열(潮熱)이 있고, 심하로부터 소복까지 딱딱하고 가득 차서 아프며 가까이 대지 못하는 자는 대함흉탕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해설: 발한과 하법 이후의 대변 불통, 혀의 건조, 심하에서 소복까지의 경결과 통증을 대함흉탕의 조건으로 본다.

상한론 · 태양병 · 제56조

傷寒不大便六七日,頭痛有熱者,與承氣湯,其小便清者,知不在裡,仍在表也,當須發汗;若頭痛者,必衄,宜桂枝湯。

현대어: 상한(傷寒)으로 대변을 보지 못한 지 6~7일이 되었고, 두통과 열이 있는 자에게 승기탕(承氣湯)을 주었는데, 그 소변이 맑은(小便清) 자는 리(裡)에 있지 않고 여전히 표(表)에 있음을 알 수 있으므로 마땅히 발한(發汗)시켜야 한다. 만약 두통이 있는 자가 반드시 뉵(衄, 코피가 남)한다면 계지탕(桂枝湯)이 적절하다.

해설: 소변의 상태와 뉵(衄)의 유무를 통해 병의 위치가 표(表)인지 리(裡)인지를 구별하여 치법을 결정하는 기록이다.

문헌에서의 쓰임

원문에서 不大便 표기를 포함한 조문을 출전과 번호에 따라 나누었다. 같은 표현이 단독 소견인지, 복합 병증인지, 처방 선택의 근거인지 전후 문맥과 함께 비교할 수 있다.

같은 표기라도 문헌과 문맥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현대 진단명으로 곧바로 치환하지 않고, 후대 주석은 해석 주체와 출전을 분리해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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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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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i 중의고서 — 상한론

원문 표기와 조문 위치를 대조한 공개 전사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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