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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증

허번(虛煩)

虛煩

허번(虛煩): 고전 의서에서 확인되는 병증·소견 또는 의학 개념이다. 연결된 기록은 의서와 조문에 따라 나누어 원문, 번역, 해설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 · 궐음병 · 제375조

下利後,更煩,按之心下濡者,為虛煩也,宜梔子豉湯。

현대어: 하리(下利, 설사) 후에 다시 번(煩, 가슴 답답함)해지고, 심하(心下, 명치 부근)를 눌렀을 때 유(濡, 말랑함)한 것은 허번(虛煩, 실질적 열이 없는 가슴 답답함)이 되는 것이니, 치자시탕(梔子豉湯)으로 다스리는 것이 마땅하다.

해설: 하리 이후의 번증을 심하의 촉진 상태에 따라 허번으로 구별하고 처방을 제시한다.

상한론 · 태양병 · 제160조

傷寒吐下後發汗,虛煩,脈甚微,八九日心下痞硬,脅下痛,氣上衝咽喉,眩冒,經脈動惕者,久而成痿。

현대어: 상한(傷寒)에 토(吐)하고 하(下)한 뒤에 발한(發汗)시켜 허번(虛煩, 허해서 가슴이 답답함)하고 맥이 매우 미세하며, 8~9일 만에 심하비경(心下痞硬, 명치끝이 막히고 딱딱함), 협하통(脅下痛, 옆구리 아래 통증), 기가 인후로 상충(上衝)하고, 현모(眩冒,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함), 경맥이 동척(動惕, 떨림)하는 자는 오래되면 위증(痿, 위증)이 된다.

해설: 연이은 잘못된 처치 후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들이 장기적으로 위증(痿)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기술한다.

상한론 · 태양병 · 제78조 · 허번과 불면

發汗吐下後,虛煩不得眠,若劇者,必反覆顛倒,心中懊憹,梔子豉湯主之。若少氣者,梔子甘草豉湯主之;若嘔者,梔子生薑豉湯主之。

현대어: 땀을 내거나 토하게 하거나 설사시킨 후에, 허번(虛煩)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부득면(不得眠)이 있고, 만약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몸을 뒤척이며 전도(顛倒)하고 마음속이 답답한 오뇌(懊憹)함이 있으니, 치자시탕(梔子豉湯)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만약 기가 부족한 소기(少氣)가 있다면 치자감초시탕(梔子甘草豉湯)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하며, 만약 구토하는 구(嘔)가 있다면 치자생강시탕(梔子生薑豉湯)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해설: 땀, 토, 하법 이후의 허번과 부득면을 기본 징후로 묶으며, 소기(少氣)나 구토(嘔)의 동반 여부에 따라 처방을 구별한다.

문헌에서의 쓰임

원문에서 虛煩 표기를 포함한 조문을 출전과 번호에 따라 나누었다. 같은 표현이 단독 소견인지, 복합 병증인지, 처방 선택의 근거인지 전후 문맥과 함께 비교할 수 있다.

같은 표기라도 문헌과 문맥에 따라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 현대 진단명으로 곧바로 치환하지 않고, 후대 주석은 해석 주체와 출전을 분리해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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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문헌

1건
TheQi 중의고서 — 상한론

원문 표기와 조문 위치를 대조한 공개 전사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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