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조문
상한론조변 · 제51조 · 삽·현맥을 기혈과 목토 관계로 풀이한 대목
(五十一)傷寒陽脈澀,陰脈弦,法當腹中急痛者,先與小建中湯,不瘥者,與小柴胡湯主之。陽主氣,澀主痛,陰主血,弦主急,投以小建中者,求之於益陰而和陽也。不瘥,則不對可知矣,小柴胡者,少陽之主治也。蓋少陽屬木,其脈弦,木盛則土受製,故澀而急痛也。然則是治也者,伐木以救土之謂也。
현대어로 읽기
제51조는 양맥이 삽하고 음맥이 현하면서 배 안이 당기듯 아프면 먼저 소건중탕을 제시하고, 낫지 않으면 소시호탕을 제시한다. 방유집은 양을 기, 음을 혈에 연결하고 삽은 통증, 현은 당김을 나타낸다고 풀이한다. 소건중탕을 먼저 쓰는 것은 음을 보태고 양을 조화하려는 것이며, 맞지 않으면 소양의 처방인 소시호탕으로 옮긴다고 설명한다. 이어 소양을 목에, 중초를 토에 배속하여 목이 성해 토가 제약받은 상태를 ‘목을 쳐 토를 구한다’는 말로 정리한다.
이 대목의 논지
《상한론조변》은 같은 삽·현맥을 《상한론집의》와 다른 기혈·오행의 틀로 설명한다. 소건중탕에서 소시호탕으로 이어지는 순서를 익음화양과 벌목구토라는 두 표현으로 구분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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