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소건중탕
小建中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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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건중탕(小建中湯)은 한 가지 증상명에 고정된 처방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상한론》에는 복중이 급하게 아플 때 먼저 쓰고 차도가 없으면 소시호탕을 잇는 순서와, 상한 후 이틀이나 사흘에 심중이 두근거리며 번거로운 장면이 따로 실려 있다. 《금궤요략》의 처방문은 계지·감초·대조·작약·생강·교이의 여섯 재료를 제시하며, 후대 문헌은 이 구성과 원조문을 판본별 분량, 주석, 가미 기록으로 달리 전개하였다.[주1][주2][주3][주12]
의서별 처방 구성
금궤옥함경이주 · 898–902행
금궤옥함경이주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의서 원문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肢 疼。手足煩熱。咽乾口燥。小建中湯主之。
小建中湯方
芍藥(六兩) 桂枝(三兩去皮) 甘草(三兩炙) 生薑(三兩)大棗(十二枚) 膠飴(一升)금궤옥함경이주 전사본 · 898–902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고주금궤요략 · 621–625행
고주금궤요략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의서 원문
十四條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肢 疼。手足煩熱。咽乾。口燥。小建中湯主之。
小建中湯方 桂枝(三兩去皮) 芍藥(六兩) 甘草(三兩炙) 大棗(十二枚) 生薑(三兩) 膠飴(一升)
上六味,以水七升,煮取三升。去滓,內膠飴。更上微火。消解。溫服一升。日三服。고주금궤요략 전사본 · 621–625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천주 · 843–845행
금궤요략천주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의서 원문
小建中湯方
桂枝(三兩) 甘草(二兩) 芍藥(六兩) 生薑(三兩) 飴糖(一升)大棗(十二枚)금궤요략천주 전사본 · 843–845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방론 · 579–583행
금궤요략방론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의서 원문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肢疼,手足煩熱,咽乾口燥,小建中湯主之。
小建中湯方
桂枝(三兩,去皮) 甘草(三兩,炙) 大棗(十二枚) 芍藥(六兩) 生薑(三兩) 膠飴(一升)금궤요략방론 전사본 · 579–583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옥함요략집의 · 1329–1339행
금궤옥함요략집의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의서 원문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肢 疼。手足煩熱。咽乾口燥。小建中湯主之。(外台。無悸衄二字。口燥下。有並婦人少腹痛六字。引古今錄驗。名芍藥湯。)
小建中湯方
桂枝(三兩去皮) 甘草(三兩炙) 大棗(十二枚) 芍藥(六兩) 生薑(三兩) 膠飴(一升)금궤옥함요략집의 전사본 · 1329–1339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조변 · 855–859행
상한론조변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의서 원문
(三十八)傷寒二三日,心中悸而煩者,小建中湯主之。
小建中湯方
桂枝(三兩去皮) 芍藥(六兩) 甘草(二兩炙) 生薑(三兩切) 膠飴(一升) 大棗(十二枚擘)상한론조변 전사본 · 855–859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집의 · 2159–2161행
상한론집의에 실린 소건중탕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계지 桂枝 — 三兩 · 去皮
- 감초 甘草 — 二兩 · 炙○玉函。成本。作三兩。金匱亦然。
- 작약 芍藥 — 六兩
- 생강 生薑 — 三兩 · 切
- 대조 大棗 — 十二枚 · 擘○千金翼。十一枚。
- 교밀 膠飴 — 一升
의서 원문
小建中湯方
桂枝(三兩去皮) 甘草(二兩炙○玉函。成本。作三兩。金匱亦然。) 芍藥(六兩) 生薑(三兩切)大棗(十二枚擘○千金翼。十一枚。) 膠飴(一升)상한론집의 전사본 · 2159–2161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 · 737–741행
金匱要略의 小建中湯 처방으로 계지(三兩), 감초(三兩), 대조(十二枚), 작약(六兩), 생강(三兩), 교밀(一升)이 배열된다.
의서 원문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肢酸痛,手足煩熱,咽乾口燥,小建中湯主之。
[小建中湯方:桂枝三兩 甘草三兩炙 大棗十二枚 芍藥六兩 生薑三兩 膠飴一升
上六味,以水七升,煮取三升,去滓,內膠飴更上微火消解,溫服一升,日三服。]금궤요략 전사본 · 737–741행
이 기록 자세히 보기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집의 · 삽맥·현맥과 복중급통에서 두 처방의 순서를 논한 대목
傷寒陽脈澀陰脈弦。法當腹中急痛。先與小建中湯。不瘥者。小柴胡湯主之。……〔汪〕此條。乃少陽病兼挾裡虛之証。……澀主氣血虛少。弦又主痛。……先溫補矣。而弦脈不除。痛猶未止者。為不瘥。此為少陽經有留邪也。後與小柴胡湯。去黃芩。和芍藥。以和解之。……愚以先補後解。乃仲景神妙之法。〔錫〕先與小建中。便有與柴胡之意。非因小建中不效。而又與小柴胡也。〔柯〕……先建中。繼柴胡。是從內之外法。현대어: 상한에 양맥은 삽하고 음맥은 현하며 배 안이 당기듯 아프면 먼저 소건중탕을 제시하고, 낫지 않으면 소시호탕을 제시한다. 〔汪〕은 이를 소양병에 이허가 겸한 경우로 보고, 뜬 자리에서 삽한 맥은 기혈의 부족을, 가라앉은 자리에서 현한 맥은 통증을 나타낸다고 풀이한다. 먼저 중초를 덥히고 허함을 보탠 뒤에도 현맥과 통증이 남으면 소양경의 사기가 남은 것으로 보아 소시호탕을 잇는다고 설명한다. 〔錫〕은 두 번째 처방이 첫 처방의 실패 때문에 갑자기 바뀐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柯〕는 이를 안에서 밖으로 나아가는 순서로 정리한다.
해설: 《상한론집의》는 소건중탕과 소시호탕을 양자택일의 처방으로만 보지 않고 선후 관계로 읽는다. 〔汪〕·〔錫〕·〔柯〕의 설명을 함께 놓아 ‘먼저 보하고 뒤에 푼다’는 해석과, 실제로 두 처방을 연속해 쓴다는 뜻인지에 대한 주석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조변 · 제51조 · 삽·현맥을 기혈과 목토 관계로 풀이한 대목
(五十一)傷寒陽脈澀,陰脈弦,法當腹中急痛者,先與小建中湯,不瘥者,與小柴胡湯主之。陽主氣,澀主痛,陰主血,弦主急,投以小建中者,求之於益陰而和陽也。不瘥,則不對可知矣,小柴胡者,少陽之主治也。蓋少陽屬木,其脈弦,木盛則土受製,故澀而急痛也。然則是治也者,伐木以救土之謂也。현대어: 제51조는 양맥이 삽하고 음맥이 현하면서 배 안이 당기듯 아프면 먼저 소건중탕을 제시하고, 낫지 않으면 소시호탕을 제시한다. 방유집은 양을 기, 음을 혈에 연결하고 삽은 통증, 현은 당김을 나타낸다고 풀이한다. 소건중탕을 먼저 쓰는 것은 음을 보태고 양을 조화하려는 것이며, 맞지 않으면 소양의 처방인 소시호탕으로 옮긴다고 설명한다. 이어 소양을 목에, 중초를 토에 배속하여 목이 성해 토가 제약받은 상태를 ‘목을 쳐 토를 구한다’는 말로 정리한다.
해설: 《상한론조변》은 같은 삽·현맥을 《상한론집의》와 다른 기혈·오행의 틀로 설명한다. 소건중탕에서 소시호탕으로 이어지는 순서를 익음화양과 벌목구토라는 두 표현으로 구분한 점이 특징이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주해상한론 · ‘건중’을 건비로 풀이하고 감·신·산을 배속한 처방문
脈陽澀、陰弦,而腹中急痛者,當作裡有虛寒治之,與小建中湯,溫中散寒;若不瘥者,非裡寒也,必由邪氣自表之裡,裡氣不利所致,與小柴胡湯,去黃芩加芍藥,以除傳裡之邪。小建中湯方︰桂枝(三兩) 甘草(三趙本作‘二’兩,炙) 大棗(十二枚) 芍藥(六兩) 生薑(三兩) 膠飴(一升) 建中者,建脾也。……膠飴、大棗、甘草之甘以緩中也。……桂枝、生薑之辛,以行榮衛。……芍藥之酸,以收正氣。현대어: 양맥이 삽하고 음맥이 현하면서 배 안이 당기듯 아프면 속에 허한이 있는 것으로 다루어 소건중탕으로 중초를 덥히고 한을 흩는다고 설명한다. 낫지 않으면 이한이 아니라 사기가 표에서 속으로 전해져 이기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소시호탕에서 황금을 빼고 작약을 더한다고 적는다. 소건중탕은 계지 세 냥, 구운 감초 세 냥, 대추 열두 개, 작약 여섯 냥, 생강 세 냥, 교이 한 되로 기록하며 조본은 감초를 두 냥으로 적는다. ‘건중’을 비를 세운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교이·대추·감초의 단맛은 중초를 완화하며, 계지·생강의 매운맛은 영위를 움직이고, 작약의 신맛은 정기를 거두는 것으로 설명한다.
해설: 《주해상한론》은 ‘건중’이라는 이름의 풀이, 여섯 약재의 분량, 조본의 감초 분량 차이를 한 처방문에 함께 담는다. 감·신·산의 세 맛을 중초·영위·정기에 각각 연결해 구성의 논리를 설명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 · 婦人雜病脈證并治 · “婦人腹中痛,小建中湯主之。”
婦人腹中痛,小建中湯主之。현대어: 부인이 복중통이 있으면 소건중탕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해설: 부인의 복통이라는 단일 징후에 소건중탕을 사용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 · 血痺虛勞病脈并治 ·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
虛勞裡急,悸、衄,腹中痛,夢失精,四肢酸痛,手足煩熱,咽乾口燥,小建中湯主之。현대어: 허로로 인해 이급(裡急)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코피가 나며, 복중통이 있고, 꿈에 정을 잃으며, 사지가 시리고 아프고, 손발에 번열이 있으며, 목구멍이 마르고 입이 건조하면 소건중탕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해설: 허로의 전신 증상과 복통, 번열, 건조함이 함께 나타나는 경과를 묶어 설명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102조
傷寒二三日,心中悸而煩者,小建中湯主之。현대어: 상한 후 2~3일에 심중이 두근거리며 번조한 자는 소건중탕으로 다스린다고 기록한다.
해설: 상한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심중의 두근거림과 번조함을 기준으로 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의서마다 달라지는 소건중탕의 기록
초기 조문에서 갈라지는 네 장면
《상한론》 100조는 양맥이 삽하고 음맥이 현하여 복중이 급하게 아픈 경우 먼저 소건중탕을 주고, 차도가 없으면 소시호탕을 준다고 기록한다. 두 처방은 나란한 선택지가 아니라 시간 순서를 가진다. 이와 달리 《상한론》 제102조는 상한 후 이틀이나 사흘에 심중이 두근거리며 번거운 경우 소건중탕을 쓴다고 기록한다. 같은 처방명이 복중급통과 심계·번이라는 서로 다른 장면에 놓인 것이다.[주1][주2]
《금궤요략》에서도 조문의 범위는 하나로 모이지 않는다. 《금궤요략》의 부인 복통과 소건중탕 조문은 부인의 복중통이라는 한 징후에 쓴다고 적지만, 《금궤요략》의 허로 리급·복통 조문은 허로의 이급·심계·코피·복중통·몽실정·사지산통·손발의 번열·인후와 입의 건조를 함께 열거한다. 한쪽은 단일한 복중통을, 다른 한쪽은 여러 징후가 함께 나타나는 허로의 문맥을 담으므로 같은 상황을 되풀이한 기록으로 읽을 수 없다.[주3]
여섯 재료의 골격과 판본별 분량
확인되는 처방문들은 계지·감초·대조·작약·생강·교이를 공통으로 싣는다. 《금궤요략》과 《유취방》은 계지 3량, 감초 3량, 대조 12매, 작약 6량, 생강 3량, 교이 1승으로 기록한다. 반면 《상한론조변》의 기록은 감초를 2량으로 적고, 《상한론집의》의 기록도 본문에는 감초 2량을 두면서 옥함본·성본·금궤에는 3량이라고 밝힌다. 후자는 대조 12매를 적은 뒤 《천금익방》에는 11매라고 덧붙인다. 여섯 재료가 같아도 감초와 대조의 수치는 모든 판본에서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다.[주3][주9][주10][주11][주12][주13]
법제 표기도 처방문의 일부로 전해진다. 관련 기록들은 계지의 껍질을 벗기고 감초를 굽는다고 적으며, 생강은 썰고 대조는 쪼갠다고 기록한다. 제시된 자료에서 판본별로 실제 대조되는 것은 감초와 대조의 분량이며, 법제 자체가 서로 달랐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주9][주10][주11]
《유취방》은 여섯 재료의 분량에 이어 물 7승을 3승이 되도록 달이고 찌꺼기를 제거한 다음 교이를 넣어 약한 불에서 녹이며, 따뜻하게 1승씩 하루 세 번 먹는다고 기록한다. 이어 구토하는 사람에게는 단맛 때문에 건중탕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적는다. 교이는 처음부터 다른 재료와 함께 달이는 것이 아니라 찌꺼기를 제거한 뒤 넣도록 기록되었으며, 이 순서와 제외 조건까지가 해당 처방문의 내용이다.[주13]
금궤계 문헌에서는 《금궤요략》의 기록을 비롯하여 《금궤요략방론》의 기록, 《금궤요략천주》의 기록, 《금궤옥함요략집의》의 기록, 《금궤옥함경이주》의 기록, 《고주금궤요략》의 기록이 각각 구성 기록을 전한다. 이 자료들은 같은 이름과 여섯 재료의 골격을 공유하지만, 어느 한 책의 분량과 문구를 다른 책의 처방문으로 대신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공통된 계통은 함께 읽되 실제 표기는 각 저술에 귀속하여 보아야 한다.[주12]
다른 처방과 갈리는 조건과 순서
《상한론》 100조는 소건중탕을 먼저 주고 차도가 없을 때 소시호탕으로 이어간다. 후대의 의학입문은 사학과 비슷하되 구토하지 않고 대소변이 정상이며 낫지 않는 경우 가운데, 맥이 지하고 땀이 있으면 소건중탕을, 맥이 삽하고 땀이 없으면 계지마황각반탕을 쓴다고 나눈다. 앞 기록이 선후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뒤 기록은 맥과 땀의 유무로 처방을 가른다.[주1][주6]
《상한론강목》은 촌척맥이 지약하여 혈이 적다고 본 경우 풍한의 초증인지 잡증인지와 관계없이 한·토·하를 삼가고, 소건중탕 또는 황기건중탕을 먼저 쓴 뒤 맥이 더 이상 지하지 않을 때 다음 방법을 시행한다고 적는다. 다만 맥이 평소부터 실한 사람에게는 소시호탕도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여기서는 처방명보다 먼저 시행하는 방법과 뒤로 미루는 방법의 순서가 핵심이다.[주5]
《유취방》은 또 하나의 제한을 둔다. 복중의 급함이나 통증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교이의 단맛 때문에 구토하는 사람에게는 건중탕을 사용할 수 없다고 기록하기 때문이다. 짧게 제시된 징후뿐 아니라 조제문 뒤에 붙은 제외 조건까지 읽어야 해당 문헌이 정한 쓰임의 범위가 드러난다.[주13]
두 처방의 선후를 풀이한 주석들
《상한론집의》의 복중급통과 두 처방의 순서는 삽맥을 기혈의 부족, 현맥을 통증과 관련지어 읽고 소양의 사기가 함께 남은 경우를 논한다. 왕씨의 설명은 먼저 중초를 덥히고 허함을 보탠 뒤에도 현맥과 통증이 남으면 소시호탕을 잇는다고 풀이한다. 석씨는 두 번째 처방이 첫 처방의 단순한 실패 때문에 갑자기 선택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가씨는 이를 안에서 밖으로 나아가는 순서로 정리한다.[주1]
《상한론조변》 제51조의 삽·현맥과 기혈·목토는 양을 기, 음을 혈에 연결하고 삽은 통증, 현은 당김을 나타낸다고 풀이한다. 소건중탕을 먼저 쓰는 뜻을 음을 보태고 양을 조화하는 것으로 설명한 뒤, 소양의 목이 성하여 중초의 토가 제약받은 경우에는 소시호탕으로 옮기는 과정을 ‘목을 쳐 토를 구한다’고 정리한다. 앞의 주석이 이허와 남은 소양의 사기를 중심으로 선후를 읽었다면, 이 주석은 기혈과 목토의 틀로 같은 순서를 해설한다.[주1][주10]
처방명과 구성의 뜻을 풀이한 주석
《주해상한론》의 건중 풀이와 감·신·산은 ‘건중’을 비를 세운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이어 교이·대조·감초의 단맛은 중초를 완화하고, 계지·생강의 매운맛은 영위를 움직이며, 작약의 신맛은 정기를 거두는 것으로 설명한다. 이는 소건중탕 뒤에 소시호탕을 잇는 순서를 해석한 대목이 아니라, 처방명과 여섯 재료의 구성을 감·신·산의 배속으로 해설한 별도의 논점이다.[주9]
후대 의서에서 달라진 배치
《상한론변증광주》는 태양병이 오래되어 음양이 모두 허하다고 본 대목에서 다시 땀을 내거나 토하게 하거나 아래로 내보내서는 안 된다는 설명을 싣고, 소건중탕에 황기를 더한다는 후대 설을 인용한다. 《상한론강목》은 지약한 맥에서 소건중탕 또는 황기건중탕을 먼저 쓴다고 기록한다. 전자는 원방에 황기를 더한다는 설이고 후자는 두 처방명을 선택지로 병기한 것이므로 같은 형식의 기록으로 합칠 수 없다.[주4][주5]
《비전증치요결및류방》은 해표약을 먹은 뒤 오풍과 오한이 없고 여러 표증이 그쳤으며, 안으로도 조증이 없고 갈증이 없으며 소변이 붉지 않고 대변이 평소와 같은데 몸의 열만 남은 경우에는 다른 처방들을 제시한다. 이어 표증이 그치고 이증도 없지만 몸의 통증이 줄지 않는 별도의 경우를 과도한 발한으로 영위가 불화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소건중탕을 쓴다고 기록한다. 앞선 처치 뒤 무엇이 사라지고 무엇이 남았는지가 처방을 나누는 기준이 된 기록이다.[주8]
《동의보감》은 토혈을 위실과 허증으로 나누는 문맥에서 허증에는 소건중탕에 황련을 더한다고 기록한다. 이는 《상한론》의 복중급통이나 심계·번 조문을 되풀이한 것도, 《금궤요략》의 여섯 재료만을 다시 적은 것도 아니다. 토혈의 허증이라는 분류 안에서 황련을 더한 후대의 가미 기록이다.[주7]
원방·가미방·별도 처방명의 경계
소건중탕의 범위는 이름이 함께 나온 모든 기록을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정할 수 없다. 《상한론》에서 소건중탕 다음에 소시호탕을 잇는 기록은 두 처방을 차례로 쓴다는 뜻이지 하나의 합방 이름을 만든 것이 아니다. 소건중탕에 황기나 황련을 더한 기록은 각각의 가미 내용을 밝혀야 하며, 《상한론강목》이 ‘소건중탕 또는 황기건중탕’이라고 병기한 대목에서는 황기건중탕을 소건중탕의 다른 표기로 볼 수 없다.[주1][주4][주5][주7]
동명 처방 안에서도 계지·감초·대조·작약·생강·교이라는 골격은 이어지지만 감초 2량과 3량, 대조 11매와 12매라는 전승 차이가 남는다. 소건중탕이라는 이름은 공통 계통을 가리키는 출발점일 뿐 모든 판본의 분량과 문구가 완전히 같다는 뜻은 아니다. 원방 내부의 판본 차이, 재료를 더한 기록, 다른 이름으로 제시된 처방, 앞뒤로 이어 쓴 별도 처방을 나누어 읽을 때 각 문헌의 실제 문맥이 보존된다.[주3][주9][주10][주11][주12][주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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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寒,陽脈澀,陰脈弦,法當腹中急痛,先與小建中湯,不差者,與小柴胡湯主之。 (100)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傷寒二三日,心中悸而煩者,小建中湯主之。 (102)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小建中湯方:桂枝三兩 甘草三兩炙 大棗十二枚 芍藥六兩 生薑三兩 膠飴一升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度發。脈微緩者。為欲愈也。脈微而惡寒者。此陰陽俱虛。不可更發汗。更下。更吐也。面色反有熱色者。未欲解也。以其不能得小汗出。身必癢。宜桂枝麻黃各半湯。(太陽病。得之八九日者。蓋言太陽經頭項強痛。發熱惡寒之証。雖日久而猶在也。但其時熱多寒少。漸漸變亂。故云如瘧狀也。趙嗣真云。此是首一節。為自初至今之証。下文皆擬病防變之辭。當分作三截看。其人不嘔。清便欲自可者。言風寒之邪。不傳於裡。裡氣和而不作熱也。一日二三度發者。言寒熱如瘧之來而頻數。邪氣淺而欲衰。脈亦微緩。此是向愈之証。不須治也。若其人脈氣微矣。則知裡熱不甚。又複惡寒。此惡寒者。乃四肢及肌表間微覺怕冷。蓋病已八九日。非比初時發熱惡寒之甚。則知表邪亦微。此為陰陽俱虛。表裡無証。故知不可更發汗。及更吐下也。此段論。仲景本無方治。活人釋疑云。宜溫之。纘論云。宜小建中湯。加黃 不在溫經之例。若其人面反有熱色者。乃陽邪之氣外薄。故面作赤色。雖八九日而表証尚在。未欲解也。陰寒之邪。束其陽熱。以故不得小汗。營衛不和。身必作癢。成注云:與桂枝麻黃各半湯。小發其汗以除表邪。)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盛則斃。承氣入胃。陰盛乃亡。實實虛虛。損不足而益有餘。醫殺之耳。此汗下之樞機。汗、吐、下、溫、解五法。各有不同。汗。有大汗發表。微汗解肌。以別重輕。下。有急下。少與微和。滲利以釐清濁。吐。有宣湧探引。或只寬利而不敢吐者,溫。有兼補者,和解,則一而已。或曰:傳寒無補法。熱氣得補複盛。更複下之。是重困也。惟虛煩裡寒陰症。不在此例。得中者立法動中肯綮。太過者粗工猛進。不及者中工從緩從輕。凡傷寒汗下藥。一服中病即止。不必盡劑。與雜病不同。傷寒不過汗吐下三症。若用之得當。有何傳變。全在醫者精以審處之耳。有暫補法。凡尺寸遲弱。血少也。不問風寒初症雜症。俱忌汗吐下,宜先以小建中湯。或黃耆建中湯救之。脈如素實者,小柴胡湯亦可。俟脈不遲。方可施用。傷寒題目未定之時。不知有無風濕勞役痰食等項相兼。似是而非。最宜詳辨。故不知者寧可不治。班固有言曰。有病不治得中醫。倘一藥之誤。悔將何及。有不可吐者,膈上寒飲乾嘔。少陰病也。四肢冷。胃虧也。脈微。下虛也。誤吐內煩。損傷元氣。遂致不救者有之。若應吐而反溫之,則毒氣鬱結於胃而為發狂等症。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少陽三焦相火為本,游行一身,故微熱;膽為標,耳聾、脅痛,寒熱、嘔而口苦,緣三焦無形,膽無出入之路,故從中治,標本俱小柴胡湯。太陰肺為標,咽乾身目黃;脾為本,腹滿痛,謂之腑熱,咽乾、腹滿、手中溫者,桂枝加大黃湯,或大柴胡湯;身目黃者,茵陳湯;胸滿者,瓜蒂散;如自利不渴,或嘔吐者,屬臟病,理中湯、丸。少陰心為本,故舌乾口燥,或繞臍硬痛,或心下硬痛,或下利純清水,或譫語便閉,小承氣湯;腎為標,面寒如刀刮,唇青不渴,吐利,胸腹絞痛,四肢厥逆,指甲黑,蜷臥,身如被杖,古薑附湯。厥陰心包絡為標,故舌卷、厥逆、冷過肘膝、吐沫嘔逆、不渴、小腹絞痛者,為寒,三味參萸湯、四順湯;肝為本,主男子囊縮,女子陰挺乳縮,或手足乍冷乍溫,大便實,消渴煩滿者,屬熱,大承氣湯;似瘧不嘔、二便自調者,必自愈;不愈脈遲,有汗者,小建中湯;脈澀無汗者,桂麻各半湯。其囊,乳縮証,寒証亦有之。此萬法之祖也,學人於此而一悟焉,則病機到手矣﹗自非仲景《玉函》內秘,其孰能與於斯乎﹗此後汗、吐、下、溫、和解諸方,不甚詳載,止言宜汗、宜吐、宜下、宜和,悟之。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 成椀有聲者爲嘔成盆無聲者爲吐<入門> - 嘔吐血出於胃實者犀角地黃湯虛者小建中湯(方見虛勞)加黃連主之<丹心> - 千金曰吐血有三種有內衄有肺疽有傷胃內衄者出血如鼻衄但不從鼻孔出是近從心肺間流入胃中或如豆羹汁或如切 血凝停胃中因滿悶便吐或數斗至一石者是也.得之於勞倦飮食過傷也.肺疽者或飮酒之後毒熱滿悶吐之時血從吐後出或一合半升一升是也.傷胃者因飮食大飽之後胃冷不能消化便煩悶强嘔吐使所食之物與氣共上衝蹙因傷裂胃口吐血鮮赤腹亦絞痛自汗其脈緊而數者爲難治
…服溫覆。若的是傷風。有前自汗惡風等証可用桂枝湯。令其熱服溫覆。喘加杏仁一錢。咳加五味子一錢。渴加參半錢。外熱未止者敗毒散。熱而有汗者。敗毒散加桂枝半錢。或陽旦湯。嘔者不宜用桂枝湯。合於本方加半夏一錢添薑煎。此非合病之嘔。系傷寒雜病。即非正傷寒。故可用也。風寒二証。理當發汗而其人虛不可汗者。宜桂枝東加黃耆半錢。若的是傷寒。有前惡寒無汗等証。可用五積散熱服。濃被覆之取汗。喘嗽者。杏子東加麻黃半錢。欲汗而不得汗者。再進。已汗而身熱不退者。參蘇飲。或敗毒散加桂枝半錢。嘔者。養胃湯。此非治合病之嘔。若風寒俱傷。或惡風而無汗。或惡寒而無汗。疑似之間。只宜五積散半帖和敗毒散半帖。名交加散。喘嗽者。小青龍湯。有初得病太陽証具但寒而未即為熱。至一二日後方熱。此傷於寒。若傷風即有熱矣。但寒未有熱者。五積散發汗。有已服解表藥。不惡風。不惡寒。諸表証已罷於裡又未躁未渴小便亦未赤大便如常。獨身熱未除者。宜香蘇飲敗毒散。小柴胡東加桂枝半錢有已服解表藥。証已罷又無裡証。其人體痛不減者。恐是發汗多。榮衛不和所致。宜小建中湯用半濃半薄之桂。
원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桂枝 三兩 · 去皮。味辛熱 / 甘草 원문 미기재 · 三趙本作“二”兩,炙。味甘平 / 大棗 十二枚 · 擘。味甘溫 / 芍藥 六兩 · 。味酸微寒 / 生薑 三兩 · 切。味辛溫 / 膠飴 一升 · 。味甘溫
桂枝 三兩 · 去皮 / 芍藥 六兩 / 甘草 二兩 · 炙 / 生薑 三兩 · 切 / 膠飴 一升 / 大棗 十二枚 · 擘
桂枝 三兩 · 去皮 / 甘草 二兩 · 炙○玉函。成本。作三兩。金匱亦然。 / 芍藥 六兩 / 生薑 三兩 · 切 / 大棗 十二枚 · 擘○千金翼。十一枚。 / 膠飴 一升
桂枝 三兩 / 甘草 三兩 / 大棗 十二枚 / 芍藥 六兩 / 生薑 三兩 / 膠飴 一升
小建中湯。 桂枝三兩。 甘草三兩。 大棗十二枚。 芍藥六兩。 生薑三兩。 膠飴一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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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궤요략·금궤요략방론·금궤요략천주·금궤옥함요략집의·금궤옥함경이주·고주금궤요략에서 6건의 구성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재료와 분량을 합쳐 하나의 표준 처방으로 만들지 않고, 각 기록을 독립적으로 비교합니다.
모든 기록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재료는 계지·감초·대조·작약·생강입니다.
같은 재료 가운데 출전 또는 기록에 따라 분량 표기가 달라지는 항목은 감초입니다.
재료의 배열과 분량을 함께 보면 서로 다른 구성 표기가 4가지입니다. 이 차이는 판본·인용 맥락을 더 대조하기 위한 단서이며 처방 동일성 판단을 뜻하지 않습니다.
원문에서 확인되는 처방 기록
이 처방 표제가 직접 확인되는 조문으로 《상한론조변》 제51조의 삽·현맥과 기혈·목토, 《상한론집의》의 복중급통과 두 처방의 순서, 《주해상한론》의 건중 풀이와 감·신·산, 《금궤요략》의 부인 복통과 소건중탕 조문, 《금궤요략》의 허로 리급·복통 조문, 《상한론》 제102조 등이 연결된다.
원문·번역·해설은 출전과 조문별 기록을 유지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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