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아틀라스

6. 태양병의 맥·증과 치법

《주해상한론》 대조 원문

현재 공개된 원문·주석 발췌 중 문구와 위치를 대조한 대목을 전자 전사본의 수록 순서로 읽습니다. 생략과 따옴표·구두점의 차이는 각 대목에 안내합니다. 간행 판본과 전권의 완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대조한 전사본 보기
이 자료의 목차 · 8개 편목
  1. 5. 태양병의 맥·증과 치법 상
  2. 6. 태양병의 맥·증과 치법
  3. 7. 태양병의 맥·증과 치법
  4. 8. 양명병의 맥·증과 치법
  5. 이 앞에는 이어 읽기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이 있습니다.11. 소음병의 맥·증과 치법
  6. 12. 궐음병의 맥·증과 치법
  7. 13. 곽란병의 맥·증과 치법
  8. 이 앞에는 이어 읽기에 포함되지 않은 구간이 있습니다.20. 하법을 쓸 수 없는 병의 맥·증과 치법

현재 공개된 대목만 읽습니다. 원서 전체 본문이 아니며, 대목 사이에 생략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황금·황련 분량이 뒤바뀐 조본을 함께 적은 처방 해설

이 대목

전사본과 따옴표 표기가 다릅니다.

葛根黃芩黃連湯方︰(趙本芩、連互易)葛根(半斤) 甘草(二兩,炙。味甘平) 黃芩(二,趙本作三兩。味苦寒) 黃連(三兩。味苦寒)《內經》曰︰甘發散為陽。表未解者,散以葛根、甘草之甘苦;以堅裡氣弱者,堅以黃芩、黃連之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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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근 반 근, 구운 감초 두 냥, 황금 두 냥, 황련 세 냥을 적으며 조본은 황금과 황련의 분량이 서로 바뀌었다고 교감한다. 이어 감미는 발산한다는 설명으로 갈근·감초를 표가 풀리지 않은 부분에, 황금·황련의 고미는 속을 견고하게 하는 부분에 연결한다.

《주해상한론》은 황금과 황련의 분량 차이를 판본 정보로 보존한다. 네 약재를 표와 리의 두 묶음으로 나누는 후대의 배합 해석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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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약재의 분량과 신감 발산을 설명한 처방문

이 대목

공개 발췌에서는 일부 이본 주기를 줄였습니다. 전사본과 따옴표 표기가 다릅니다.

大青龍湯方︰麻黃(六兩,去節。味甘溫) 桂枝(二兩,去皮。味辛熱) 甘草(二兩,炙。味甘平) 杏人(趙本人作‘仁’,四十個,趙本作‘枚’,去皮尖。味苦,甘溫) 生薑(三兩,切。味辛溫) 大棗(十二,趙本無‘二’字,枚,擘。味甘溫) 石膏如雞子大(碎。味甘,微寒) 辛甘均為發散。然風宜辛散,寒宜甘發,辛甘相合,乃能發散榮衛之風寒。麻黃、甘草、石膏、杏人,以發散榮中之寒,桂枝、薑、棗,以解除衛中之風。
현대어로 읽기

처방은 마황 여섯 냥, 계지 두 냥, 구운 감초 두 냥, 행인 마흔 개, 생강 세 냥, 대추 열두 개, 달걀만 한 석고로 기록한다. 조본은 ‘행인(杏人)’의 ‘인’을 仁으로 쓰고, 대추 열두 개의 ‘두(二)’ 글자가 없다고 덧붙인다. 주석은 신미와 감미가 모두 발산하되 풍에는 신산이, 한에는 감발이 알맞으므로 두 맛이 합쳐져야 영위의 풍한을 흩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마황·감초·석고·행인은 영의 한을, 계지·생강·대추는 위의 풍을 맡는다고 나눈다.

《주해상한론》의 처방문은 약재와 분량만 적지 않고 이본의 글자 차이와 각 약재군의 역할을 함께 싣는다. 신미와 감미의 결합을 중심으로 일곱 약재를 영과 위의 두 갈래로 나누어 풀이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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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가후박행자탕, 주해상한론 해설

이 대목

이 전사본의 공개 발췌입니다.

下後大喘,則為裡氣太虛,邪氣傳裡,正氣將脫也;下後微喘,則為裡氣上逆,邪不能傳裡,猶在表也。與桂枝湯以解外,加濃朴、杏人以下逆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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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법 뒤 숨참이 심하면 이기가 크게 허해져 사기가 안으로 전해지고 정기가 장차 빠져나가려는 경우다. 그러나 숨참이 가벼우면 이기가 위로 거슬렀을 뿐 사기가 안으로 전하지 않아 아직 표에 있다. 계지탕으로 밖을 풀고 후박과 행인을 더해 거슬러 오르는 기를 내린다고 풀이한다.

성무기의 주석은 ‘미천’을 심한 숨참과 구별하고, 기본 처방인 계지탕과 새로 더한 후박·행인의 역할을 조문의 병기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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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약재의 배합과 감란수를 쓰는 까닭을 설명한 주석

이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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茯苓桂枝甘草大棗湯方︰茯苓(半斤。味甘平) 甘草(二兩,炙。味甘平) 大棗(十五枚,擘。味甘平) 桂枝(四兩,去皮) 茯苓以伐腎邪;桂枝能泄奔豚;甘草、大棗之甘,滋助脾土,以平腎氣;煎用甘爛水者,揚之無力,取不助腎氣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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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은 복령 반 근, 구운 감초 두 냥, 쪼갠 대추 열다섯 매, 껍질을 벗긴 계지 네 냥으로 적는다. 주석은 복령·계지·감초·대추를 신사, 분돈, 비토와 신기의 관계로 나누어 풀이한다. 달일 때 감란수를 쓰는 것은 물을 여러 번 퍼 올려 힘을 덜어 냄으로써 신기를 돕지 않으려는 뜻이라고 설명한다.

《주해상한론》은 네 약재의 분량과 함께 감란수라는 물의 처리법을 처방 해석에 포함한다. 대추 열다섯 매라는 기록은 다른 문헌의 열두 매와 구별해 보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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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생강반하감초인삼탕, 주해상한론 해설

이 대목

이 전사본의 공개 발췌입니다.

吐後腹脹與下後腹滿皆為實,言邪氣乘虛入裡為實。發汗後外已解也。腹脹滿知非裡實,由脾胃津液不足,氣澀不通,壅而為滿,與此湯和脾胃而降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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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법 뒤의 복창이나 하법 뒤의 복만은 사기가 허한 틈을 타 안으로 들어간 실증이지만, 발한 뒤에는 밖의 사기가 이미 풀렸다. 이때의 복창만은 이실이 아니라 비위의 진액이 부족하고 기가 막혀 통하지 않아 생긴 것으로 보고, 이 처방으로 비위를 조화시키고 기를 내린다고 풀이한다.

주석은 같은 복만이라도 어떤 치료 뒤에 생겼는지를 구별한다. 이 조문의 복만을 하법 뒤의 이실과 같게 보지 않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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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약재의 분량과 감미·신미의 배합을 풀이한 처방문

이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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茯苓桂枝白朮甘草湯方︰茯苓(四兩。味甘平) 桂枝(三兩,去皮。味辛熱) 白朮(二兩。味苦甘溫) 甘草(二兩,炙。味甘平)陽不足者,補之以甘,茯苓、白朮,生津液而益陽也。裡氣逆者,散之以辛,桂枝、甘草,行陽散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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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령 네 냥, 껍질을 벗긴 계지 세 냥, 백출 두 냥, 구운 감초 두 냥으로 구성한다. 양이 부족하면 단맛으로 보충한다는 원리에 따라 복령과 백출이 진액을 생기게 하고 양을 돕는다고 설명한다. 속의 기가 거슬러 오르면 매운맛으로 흩는다는 원리에 따라 계지와 감초가 양을 움직이고 기를 흩는다고 풀이한다.

《주해상한론》은 약재 목록에 그치지 않고 각 약재의 맛과 역할을 두 묶음으로 나눈다. 복령·백출은 감미를 통한 보충, 계지·감초는 상역한 기를 흩는 배합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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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마시면 토하는 수역을 설명한 대목

이 대목

공개 발췌에서는 일부 이본 주기를 줄였습니다. …는 중간 생략을 뜻합니다.

中風發熱,六七日不解而煩,有表裡証,渴欲飲水,水入則吐者,名曰水逆。五苓散主之。……裡熱甚則能消水,水入則不吐;裡熱少則不能消水,停積不散,飲而吐水也。以其因水而吐,故名水逆。與五苓散和表裡、散停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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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으로 열이 난 지 6~7일이 지나도 풀리지 않고 답답하며 표리의 증상이 함께 있고, 갈증 때문에 물을 마시려 하지만 물이 들어가면 토하는 것을 ‘수역’이라 하여 오령산을 제시한다. 성무기는 속의 열이 심하면 물을 받아들일 수 있지만 열이 약하고 물이 머물러 흩어지지 않으면 마신 물을 토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물 때문에 구토가 일어난다는 뜻에서 수역이라 부르며, 오령산으로 표리를 조화하고 머문 수음을 흩는다고 풀이한다.

이 대목에서 수역은 단순한 갈증이나 구토의 동의어가 아니다. 표증이 남은 가운데 물을 원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양상을 가리키며, 《주해상한론》은 이를 ‘정체된 수음’이라는 기전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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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후박탕, 주해상한론 해설

이 대목

공개 발췌에서는 일부 이본 주기를 줄였습니다.

下後,但腹滿而不心煩,即邪氣入裡為裡實;但心煩而不腹滿,即邪氣在胸中為虛煩。既煩且滿,則邪氣壅於胸腹之間也。滿則不能坐,煩則不能臥,故臥起不安。與梔子濃朴湯,吐煩泄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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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법 뒤 배만 그득하고 심번이 없으면 사기가 안으로 들어간 이실이고, 심번만 있고 복만이 없으면 사기가 흉중에 있는 허번이다. 번과 만이 함께 있으면 사기가 흉복 사이를 막은 것이다. 배가 그득해 앉기 어렵고 번민해 눕기 어려우므로 누워도 일어나도 편치 않다. 치자후박탕으로 번을 풀고 만을 내린다고 풀이한다.

주석은 심번과 복만이 따로 나타날 때와 함께 나타날 때를 구별해, 치자후박탕의 장면을 흉복 사이의 막힘으로 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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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래한열과 흉협고만을 반표반리로 풀이한 대목

이 대목

발췌가 끝나는 곳의 쉼표를 마침표로 적었습니다. …는 중간 생략을 뜻합니다.

病有在表者,有在裡者,有在表裡之間者。此邪氣在表裡之間,謂之半表半裡証。……邪在表則寒,邪在裡則熱。今邪在半表半裡之間,未有定處,是以寒熱往來也。……今止言胸脅苦滿,知邪氣在表裡之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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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는 표에 있는 경우, 리에 있는 경우, 표와 리 사이에 있는 경우가 있다. 이 사기가 표와 리 사이에 있는 것을 반표반리증이라 한다. 사기가 표에 있으면 춥고 리에 있으면 더운데, 지금은 반표반리에 있어 자리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추웠다가 더웠다가 한다. 또한 심복 전체가 아니라 흉협이 괴롭게 그득하다고 한 데서 사기가 표리 사이에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풀이한다.

성무기는 왕래한열과 흉협고만을 각각 흩어진 증상으로 보지 않고, 사기가 표와 리 어느 한쪽에 자리 잡지 않은 상태를 판별하는 근거로 묶는다. 이어 “혹”으로 열거된 증상은 모두 갖추어야 하는 목록이 아니라, 사기의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달리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설명한 것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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