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오매환
烏梅丸
오매환은 《상한론》 338조에서 장궐과 회궐을 구분하는 긴 조문 안에 등장하며 구리에도 쓴다고 붙인다. 미맥·궐냉과 잠시도 편안하지 않은 조증을 장궐로, 회를 토하고 잠시 지나면 번증이 그쳤다가 음식 냄새에 다시 번구하는 양상을 회궐로 나눈다. 오매·세신·건강·황련·당귀·부자·촉초·계지·인삼·황백의 열 재료 골격은 주석 계열과 금궤요략에서 전하지만, 개수·단위·초재명의 표기는 문헌별로 대조해야 한다.
의서마다 달라지는 오매환의 기록
장궐과 회궐을 나눈 338조
338조는 상한에 맥이 미하고 사지가 차며, 7·8일에 피부까지 차고 조증이 잠시도 그치지 않는 경우를 장궐로 나눈다. 반면 회궐은 회를 토하고, 잠시 조용했다가 다시 번증이 오며, 음식을 먹으면 토하는 양상으로 설명한다.
《상한소원집》은 장궐의 조증과 회궐의 번증은 강도와 지속 양상이 다르다고 해설한다. 이는 ‘궐’이라는 표현만으로 오매환을 연결하지 말아야 함을 보여준다.
열 재료의 한열 병치
《금궤요략》의 구성은 오매 300개, 세신 6량, 건강 10량, 황련 1근, 당귀 4량, 포한 부자 6량, 초류 4량, 계지·인삼·황백 각 6량을 기록한다. 산미의 오매와 온성·한성 재료가 함께 배치된 구조다.
상한 주석 계열과 금궤요략은 열 재료를 공통으로 전하지만, 부자를 량으로 적거나 개수로 적는 차이, 촉초·천초 표기 차이를 각 처방판에 남겨둔다.
구리와 후대의 설명
원조문은 오매환이 회궐을 주치하며 또 오랜 설사를 주치한다고 붙인다. 《상한소원집》은 구리에서 위기의 허한과 대장의 활탈을 논하며 온보·산수의 구성을 해석한다.
《의학입문》은 궐음의 소갈과 불식, 음식을 먹으면 회를 토하는 장면에 오매환을 배치한다. 상한론 338조를 후대의 갈증 분류 안에 재배치한 기록이다.
동의보감에서 위해로 이동한 이름
《동의보감》의 확인 구절은 장부별 기침 처방을 나열하며 위해에 오매환을 배치하고 처방은 충문을 참조하라고 한다. 이는 상한론의 회궐 조문이나 구성을 되풀이한 것이 아니라, 후대 장부별 해수 분류에 처방명을 연결한 기록이다.
《임증지남의안》은 간양이 위를 범하는 증을 논하며 오매환을 한열을 겸용한 평치법의 하나로 든다. 이 역시 원방과 동일한 적용 조문이 아니라 후대 의안의 분류적 수용이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 · 장궐과 회궐을 나눈 338조
傷寒,脈微而厥,至七八日,膚冷,其人躁無暫安時者,此為藏厥,非蛔厥也。蛔厥者,其人當吐蛔。令病者靜,而復時煩者,此為藏寒。蛔上入其膈,故煩,須臾復止,得食而嘔,又煩者,蛔聞食臭出,其人常自吐蛔。蛔厥者,烏梅丸主之。又主久利。 (338)해설: 장궐의 조증과 회궐의 간헐적 번구·토회를 구분하고 회궐과 구리에 오매환을 제시한다.
금궤요략 · 금궤요략의 열 재료
[烏梅丸方:烏梅三百個 細辛六兩 乾薑十兩 黃連一斤 當歸四兩 附子六兩(炮) 川椒四兩(去汗) 桂枝六兩 人參六兩 黃柏六兩해설: 오매 300개와 세신·건강·황련·당귀·부자·천초·계지·인삼·황백을 기록한다.
상한소원집 · 상한소원집의 궐증 구분
傷寒脈微而厥。至七八日膚冷。其人躁無暫安時者,此為臟厥。非蛔厥也。蛔厥者。其人當吐蛔。今病者靜而復時煩者,此為臟寒。蛔上入其膈,故煩。須臾復止。得食而嘔。又煩者。蛔聞食臭出,其人當自吐蛔。蛔厥者。烏梅丸主之。又主久利。陽衰則脈微。陰盛則厥。蓋寒邪肆逆。陽氣衰微而不能充貫於四肢也。至七八日之久。陰邪愈甚。陽氣愈衰而周身之肌膚皆冷。其人發陰躁。無片刻暫安時者,此為寒邪直入中臟。臟受寒邪而發厥也。為至危之候,即外灸厥陰。內投四逆。若陽氣不回,則亦死矣。非蛔厥也。若厥陰之寒邪在胃。蛔動而厥者。其人當吐蛔。今病者靜而復時煩,則非臟厥之躁。無暫安時可比。此為寒邪犯臟。臟寒而蛔不能安於胃中。隨陰氣之逆。上入胸膈,故時煩也。臟厥與臟寒之淺深各異。陽煩與陰躁之輕重不同。所以須臾復止。此臟厥與蛔厥之辨也。厥陰之木邪犯胃。本飢不欲食,故得食而嘔。又煩者。蛔聞食之臭味而上攻。所以其人當自吐蛔也。蛔厥者。當以烏梅丸主之。又主久利者。利久則胃氣虛寒。大腸滑脫。宜於溫補酸收。雖有黃連黃柏。亦合內經熱因寒用之法矣。해설: 장궐의 지속적 조증과 회궐의 간헐적 번증을 나눈 해석이다.
의학입문 · 의학입문의 궐음 소갈
渴有汗多自利,水入即吐名逆証;熱在表則不渴,熱入裡則熱耗津液而作渴,或汗吐下過多,耗奪津液而渴。然有渴必有煩者,腎主水,熱深則水竭而渴,肝木挾心火以生煩,故厥陰六七日,飲水多而小便少者,謂之消渴。渴欲飲水為欲愈者,傳經已盡也。脈浮而渴屬太陽;有汗而渴屬陽明;自利而渴屬少陰︰至於厥陰,則熱之極矣。太陽病汗後,脈洪者,白虎湯;無汗而渴者,小柴加瓜湯。陽明病汗少溺澀者,五苓散;汗多而渴者,竹葉石膏湯。少陰病下利咳嘔,心煩不眠者,豬苓湯;下利飲水有熱者,白頭翁湯;小便清白虛寒者,甘草乾薑湯。厥陰消渴不食,食則吐蛔者,烏梅丸。汗吐下津枯者,白虎加參湯。陽毒消渴倍常者,陷胸丸、黑奴丸。中暑者,酒蒸黃連丸。凡飲水安睡者,實熱也;飲水少頃即吐者,火邪假渴耳。凡渴不可恣飲,須少與之以潤胃氣,恐變水結。一種水逆証,渴欲飲水,水入即吐者,五苓散。又發汗動右氣,肺傷亦飲水即吐者亦宜。若先嘔後渴者為欲解,當少與之水;先渴後嘔者為水停,赤茯苓湯。有風溫、發黃、渴証,見各條。해설: 궐음에서 소갈·불식·식후 토회가 있는 경우 오매환을 배치한다.
동의보감 · 동의보감의 위해 분류
◎ 臟腑治咳藥 - 肺咳宜麻黃湯(方見寒門)心咳宜桔梗湯(方見下)肝咳宜小柴胡湯(方見寒門)脾咳宜升麻湯(方見風門)腎咳宜麻黃附子細辛湯(方見寒門)胃咳宜烏梅丸(方見蟲門)膽咳宜黃芩湯加半夏生薑(半夏黃芩芍藥甘草各二錢薑棗煎)大腸咳宜赤石脂禹餘粮湯(方見寒門)小腸咳宜芍藥甘草湯(方見腹門)膀胱咳宜茯苓甘草湯(茯苓桂枝各二錢甘草一錢入薑煎)三焦咳宜錢氏異功散(方見內傷)[海藏] ☞ 장부와 관련된 기침을 치료하는 약[臟腑治咳藥]해설: 장부별 기침 처방을 나열하며 위해에 오매환을 연결한다.
의서별 처방 구성
금궤요략의 오매환
金匱要略의 烏梅丸 처방으로 오매(三百個), 세신(六兩), 건강(十兩), 황련(一斤), 당귀(四兩), 부자(六兩), 천초(四兩), 계지(六兩), 인삼(六兩), 황백(六兩)이 배열된다.
- 오매 烏梅 — 三百個
- 세신 細辛 — 六兩
- 건강 乾薑 — 十兩
- 황련 黃連 — 一斤
- 당귀 當歸 — 四兩
- 부자 附子 — 六兩 · 炮
- 천초 川椒 — 四兩 · 去汗
- 계지 桂枝 — 六兩
- 인삼 人參 — 六兩
- 황백 黃柏 — 六兩
금궤요략 전사본 · 2572–2576행
금궤요략방론의 오매환
금궤요략방론에 실린 오매환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오매 烏梅 — 三百個
- 세신 細辛 — 六兩
- 건강 乾薑 — 十兩
- 황련 黃連 — 一斤
- 당귀 當歸 — 四兩
- 부자 附子 — 六兩 · 炮
- 천초 川椒 — 원문 미기재
- 계지 桂枝 — 六兩
- 인삼 人參 — 六兩
- 황백 黃柏 — 六兩
금궤요략방론 전사본 · 2031–2035행
금궤요략천주의 오매환
금궤요략천주에 실린 오매환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오매 烏梅 — 三百個
- 세신 細辛 — 六兩
- 건강 乾薑 — 十兩
- 황련 黃連 — 一斤
- 당귀 當歸 — 四兩
- 천초 川椒 — 四兩
- 부자 附子 — 六兩 · 炮
- 계지 桂枝 — 六兩
- 인삼 人參 — 六兩
- 황백 黃柏 — 六兩
금궤요략천주 전사본 · 2889–2891행
금궤옥함요략집의의 오매환
금궤옥함요략집의에 실린 오매환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오매 烏梅 — 三百個
- 세신 細辛 — 六兩
- 건강 乾薑 — 十兩
- 황련 黃連 — 一斤
- 당귀 當歸 — 四兩
- 부자 附子 — 六兩 · 炮
- 천초 川椒 — 四兩 · 去汗
- 계지 桂枝 — 六兩
- 인삼 人參 — 六兩
- 황백 黃柏 — 六兩
금궤옥함요략집의 전사본 · 5057–5061행
주해상한론의 오매환
주해상한론에 실린 오매환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오매 烏梅 — 三百個 · 。趙本作“枚”。味酸溫
- 세신 細辛 — 六兩 · 。辛熱
- 건강 乾薑 — 十兩 · 。辛熱
- 황련 黃連 — 一斤 · 。 趙本作“十六兩”。苦寒
- 당귀 當歸 — 四兩 · 。辛溫
- 부자 附子 — 六兩 · 炮。趙本有“去皮”二字。辛熱
- 촉초 蜀椒 — 四兩 · 去子。趙本作“出汗”。醫統本作“去汗”。辛熱
- 계지 桂枝 — 六兩 · 。趙本有“去皮”二字。辛熱
- 인삼 人參 — 六兩 · 。甘溫
- 황백 黃柏 — 六兩 · 。苦寒
주해상한론 전사본 · 3146–3173행
상한론조변의 오매환
상한론조변에 실린 오매환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오매 烏梅 — 三百個
- 세신 細辛 — 六兩
- 건강 乾薑 — 十兩
- 황련 黃連 — 一斤
- 당귀 當歸 — 四兩
- 부자 附子 — 六枚
- 촉초 蜀椒 — 四兩 · 去汗
- 계지 桂枝 — 六兩
- 황백 黃柏 — 六兩
- 인삼 人參 — 六兩
상한론조변 전사본 · 2162–2166행
상한론집의의 오매환
상한론집의에 실린 오매환의 구성 기록입니다. 재료명과 분량, 법제 표기를 이 출전의 원문 순서대로 나누었습니다.
- 오매 烏梅 — 三百枚 · ○成本。枚作個。
- 세신 細辛 — 六兩
- 건강 乾薑 — 十兩
- 당귀 當歸 — 四兩
- 황련 黃連 — 十六兩 · ○成本。 作一斤。千金。作十兩。
- 부자 附子 — 六兩 · 炮去皮○方周魏吳。並作六枚。成本。此與桂枝。並脫去皮字。
- 촉초 蜀椒 — 四兩 · 去汗
- 계지 桂枝 — 六兩 · 去皮
- 인삼 人參 — 六兩
- 황백 黃柏 — 六兩 · ○千金云。一方。用麥
상한론집의 전사본 · 5377–5381행
출전별 구성에서 보이는 차이
주해상한론·상한론조변·상한론집의에서 3건의 구성 기록을 확인했습니다. 재료와 분량을 합쳐 하나의 표준 처방으로 만들지 않고, 각 기록을 독립적으로 비교합니다.
모든 기록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재료는 오매·세신·건강·황련·당귀·부자·촉초·계지·인삼·황백입니다.
같은 재료 가운데 출전 또는 기록에 따라 분량 표기가 달라지는 항목은 오매·황련·부자입니다.
재료의 배열과 분량을 함께 보면 서로 다른 구성 표기가 3가지입니다. 이 차이는 판본·인용 맥락을 더 대조하기 위한 단서이며 처방 동일성 판단을 뜻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