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증
심하계(心下悸)
心下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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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계(心下悸)는 심하부에서 두근거림을 느끼는 상태를 가리키는 고전의 징후 표현이다. 현대의 단일 질환명으로 바꾸기보다, 각 조문에서 함께 제시되는 증후와 처방 문맥을 기준으로 읽는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다백 · 소시호탕의 주치 증상과 구토 여부·갈증에 따른 가감법
현대어: 상한에 걸린 지 5~6일이 되었거나 중풍으로, 왕래한열이 있고, 흉협이 고만하며, 말없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심번하며 구토하기를 좋아하거나, 혹은 가슴 속이 번조로우나 구토하지 않거나, 혹은 갈증이 나거나, 혹은 복중이 아프거나, 혹은 협하가 비경하거나, 혹은 심하계가 있고 소변불리하거나, 혹은 갈증이 없고 몸에 미열이 있거나, 혹은 기침하는 자는 소시호탕이 주치한다. 상한 중풍에 시호 증상이 있다면 다만 한 가지 증상만 보여도 되니, 반드시 모두 갖출 필요는 없다. 만약 가슴 속이 번조로우나 구토하지 않으면 반하와 인삼을 빼고 괄루실을 더하며, 만약 갈증이 나면 인삼과 괄루근을 더하고 반하를 뺀다. 이 조문은 소양경의 여러 증상을 차례로 서술하며 소시호탕으로 주치함을 밝힌 것이다. 오직 번조하며 구토하면 반하를 쓰고, 만약 구토하지 않으면 반하와 인삼을 빼고 괄루실을 더하며, 만약 갈증이 나면 반하를 빼고 인삼과 천화분을 더한다.
해설: 소시호탕의 주치 증상을 나열하며, 모든 증상이 갖춰지지 않더라도 일부 증상만으로도 처방이 가능함을 명시하고 있다. 특히 구토 여부와 갈증 여부에 따라 반하, 인삼, 괄루실, 천화분 등의 약재를 가감하는 구체적인 운용법을 강조하여 제시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표현의 범위
심하(心下)는 고전 의서에서 상복부에 해당하는 부위를 가리키는 표현이고, 계(悸)는 뛰거나 두근거리는 느낌을 나타낸다. 심하계는 이 둘이 결합한 징후명이다.
《상한다백》의 소시호탕 문맥
《상한다백》의 소시호탕 조문은 왕래한열·흉협고만·심번희구 뒤에 여러 선택적 증후를 열거하면서 “혹 심하계가 있고 소변이 불리하다”고 적는다. 모든 증후를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소양병 문맥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한 갈래로 제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