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증
오한(惡寒)
惡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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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惡寒)은 《금궤요략》과 《상한론》에서 징후에 해당하는 원문 표현으로 확인된다. 현재 확인한 20개 조문을 연결해, 같은 말이 놓인 문맥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변증광주 · 열입혈실과 양미결 증후에서의 소시호탕 적용 및 금기
현대어: 부인이 중풍에 걸린 지 7~8일이 되어 다시 한열이 나타나는데, 발작하는 때가 정해져 있고 경수가 마침 끊어진 것은 이를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이라 한다. 그 피가 반드시 맺히므로 학질 모양처럼 발작하는 때가 정해져 있는 것이니 소시호탕으로 주치한다. (부인이 중풍에 걸린 것은 남자와 같으나, 오직 열입혈실의 증은 반드시 소양에서 주치하므로 이 조문에 다시 부기하였다. 성주(成注)에 이르기를, 중풍 7~8일은 곧 사기가 리로 전해지는 때이며, 발작하는 때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왕래하는 형상을 말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열이 없었기에 '다시 한열을 얻었다'고 하였다. 경수가 마침 끊어진 것은 경수가 마침 올 때에 마침 사열을 만나 그 경맥을 막아 흐르지 못하게 된 것이므로 '끊어졌다'고 한 것이다. 이것이 병명이 열입혈실인 것이며, 그 피가 반드시 맺힌다는 이하의 문장은 경수가 끊어져 한열이 나타나는 의의를 밝힌 것이다. 소시호탕으로 사열을 해소하면 맺힌 피는 반드시 스스로 풀려 낫게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혈실이란 곧 혈해이며, 인체의 충맥이다. 경전에 이르기를 '충맥은 경맥의 해'라 하였으니, 여러 경맥의 관주를 받아들여 영혈이 여기서 축장되므로 해라고도 하고 실이라고도 한다. 혹 묻기를 '경전에 충맥은 12경의 해라 하였으니 마땅히 혈맥이 모이는 곳이며 남자와 부인 모두에게 있는데, 어찌하여 열입혈실의 증은 중경이 다만 부인만을 가리키고 남자를 가리키지 않는가'라고 한다면, 나는 답하기를 '그렇다. 남녀 모두 이 충맥이 있다. 다만 부인은 음(陰)에 속하고 혈 또한 음에 속하여 경맥이 유통되는데, 오직 부인이 영(盈)하기 쉽고, 영하면 반드시 충맥 속에 모이게 되므로 열입혈실의 증이 있는 것이다. 이는 사열이 내부로 들어가 혈과 결합하여 어혈이 되어 흐르지 못하는 것이니, 혈이 남고 사기가 실한 것이다. 그 치료에 소시호탕을 쓰는 것은, 보명집(保命集)에 이르기를 부인은 천계가 이미 행하면 모두 궐음에서 비롯되는데, 궐음과 소양은 표리 관계가 된다. 그러므로 다음 조문의 치법에 위기와 상이조를 범하지 말라 하였으니, 담경에는 세 가지 금기가 있기 때문에 오직 소시호탕을 쓰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다. 또한 자법으로는 열입혈실인 자는 마땅히 기문을 찔러 그 실함에 따라 사(瀉)해야 한다. 기문은 간의 모혈이자 궐음의 경이므로, 소시호탕을 쓰지 않고 기문을 찌르는 것은 두 경맥이 서로 통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겠다.) 부인이 상한으로 발열하는데 경수가 마침 왔으며, 낮에는 정신이 맑으나 저녁이면 헛말을 하여 귀신을 본 것 같은 형상이 되는 것은 이를 열이 혈실에 들어간 것이니, 위기와 상이조를 범하지 않아야 반드시 스스로 낫는다. (이 조문은 부인의 상한을 말한 것으로, 풍한의 사기 또한 모두 열입혈실 증이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발열하는 것은 한(寒)이 울결되어 열이 된 것이다. 경수가 마침 왔다는 것은 경수가 마침 그 때에 왔으나 너무 많아 그치지 않아 혈실이 공허해지면 사열이 허실을 타고 들어온 것을 말한다. 낮에 명료하다는 것은 낮이 양에 속하여 양이 기를 주관하기 때문이고, 저녁이 음에 속하여 음이 혈을 주관하기 때문이다. 이제 열사가 혈실에 들어가 병이 되었으므로 낮에는 명료하여 병이 가볍고, 저녁에는 헛말을 하며 귀신을 본 것 같아 병이 심해지는 것이다. 헛말을 하는 것은 위가가 실한 것과 같아 의원들이 하약을 쓰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위가가 실한 것이 아니므로 위기를 범하지 말라 하여 하약을 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상이조는 영위(營衛)가 나오는 곳이니, 땀을 내면 영혈을 상하고 토하게 하면 위기를 상하므로 이 세 가지 법을 모두 써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반드시 소시호탕으로 사열을 화해시켜야 하며, 그 경맥을 조절하지 않아도 경혈이 조절되면 헛말 등의 증상은 치료하지 않아도 스스로 낫게 된다. 이 조문을 살펴보면 중경은 소시호탕을 쓴다고 말하지 않았다. 보망론(補亡論) 곽백(郭白)이 이르기를 '낫지 않는 자는 소시호탕을 복용하라'고 하였으니, 그 탕약과 증상이 매우 상응함을 알 수 있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상한 5~6일에 머리에 땀이 나고 미세하게 추위를 싫어하며 수족이 차고 심하가 가득 차 입이 음식을 원하지 않으며 대변이 딱딱하고 맥이 세한 것은 이를 양미결이라 하니, 반드시 표(表)가 있고 다시 리(裡)가 있는 것이다. 맥이 침(沈)한 것 또한 리에 있는 것이다. 땀이 나는 것은 양미(陽微)이다. 가령 순수한 음결(陰結)이라면 다시 외증이 있을 수 없으며 모두 리에 들어가야 할 터인데, 이는 반은 리에 있고 반은 밖에 있는 것이다. 맥이 비록 침긴(沈緊)하더라도 소음병이라 할 수 없는 까닭은, 음에는 땀이 날 수 없는데 지금 머리에 땀이 나므로 소음이 아님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소시호탕을 줄 수 있으며, 만약 개운치 않은 자는 대변을 보면 풀린다. (이 조문은 태양병이 소양으로 전해진 증상이다. 다만 그 맥이 소음과 비슷하므로 의원이 마땅히 살펴야 한다. 상한 5~6일에 대해 성주에 이르기를 사기가 마땅히 리로 전해지는 때라고 하였다. 머리에 땀이 나고 미세하게 추위를 싫어하며 수족이 차가운 것은 표에 있는 사기가 아직 풀리지 않은 것이다. 심하가 가득 차고 입으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은 리에 있는 사기가 이제 막 맺힌 것이다. 대변이 딱딱한 것은 본래 양명부증이나, 다만 맥이 세하기 때문에 마치 음사가 리에 들어가 맺힌 것과 비슷하므로 대변이 딱딱하고 맥이 세한 것을 양미결이라 하였다. 성주에 이르기를 대변이 딱딱한 것이 양결(陽結)이라 하였다. 이 사열이 비록 리로 전해졌으나 겉으로 표사를 띠고 있으므로 열결이 아직 얕다. 그러므로 양미결이며 반드시 표가 있다고 한 것이다. 머리에 땀이 난다는 말은 다시 리가 있음을 가리키고, 심하가 가득 찼다는 말은 표가 있음을 가리키므로, 표가 있고 다시 리가 있다고 한 것이다. 또한 맥이 세하지 않고 침한 것 또한 양사가 리에 미세하게 맺힌 것이다. 왜 그러한가? 머리에 땀이 났으므로 양미결이라 한 것이다. 대저 모든 양경은 모두 머리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가령 순수한 음결이라면, 순수하다는 것은 진짜라는 뜻이다. 모든 음경은 모두 목과 흉중에서 돌아 나오므로, 다시 머리에 땀이 나는 외증이 있을 수 없으며 그 진정한 음사는 모두 리로 들어가야 한다. 이는 양미결이며 사기가 마땅히 반표반리 사이에 있는 것이다. 또한 맥이 비록 침하고 더욱 긴한 자라도 끝내 소음한증이 될 수 없다. 그 까닭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머리에 땀이 나는 것이 양미의 의의임을 거듭 말하여 밝힌 것이다. 소시호탕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곧 반표반리의 사기를 화해시키는 것이다. 개운치 않다는 말은 탕약을 복용한 후에도 병이 아직 낫지 않은 것을 말한다. 대변을 보고 풀린다는 것은 소양의 표사가 이미 제거되었으나 대변이 여전히 딱딱하여 반드시 약을 써서 약간 통하게 해야 낫는다는 말이다. 이 조문을 보면 중경은 소시호탕 외에 따로 대변을 통하게 하는 약을 말하지 않았다. 보망론 곽백이 이르기를 '실한 자는 대시호탕을 쓰고 허한 자는 밀전도환으로 한다'고 하였으니 그 말이 매우 옳다. 위의 세 조문은 모두 태양 하편에서 이곳으로 옮겨 붙인 것이다.)
해설: 본문은 부인의 열입혈실 증후에서 소시호탕을 사용하는 근거로 궐음과 소양의 표리 관계를 제시하며, 위기와 상이조를 범하지 않는 화해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양미결 증후에서는 두한(頭汗)이라는 외증을 통해 순수한 음결인 소음병과 구별하여 반표반리의 사기를 치료하는 소시호탕의 쓰는 조건을 상세히 논하고 있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강목 · 소양병의 반표반리 정의와 소시호탕의 화해 작용
【目】李杲曰:少陽症。胸脅痛。往來寒熱而嘔。或咳而耳聾。脈尺寸俱弦。小柴胡湯主之。須各隨仲景本條下加減用之。少陽忌發汗。忌利小便大便。故名三禁。湯乃和解之劑。若犯之,則各隨上下前後。本變及中變與諸變不可勝數,宜詳之。如何是半表半裡。答曰:身後為太陽。是陽中之陽。陽分也。身前為陽明。為陽中之陰。陰分也。陽為表。陰為裡。即太陽陽明二分。邪在其中矣。治當不從標本。從乎中治。此乃治少陽之法也。太陽膀胱。水寒也。陽明胃經。燥也。邪在其中。近後膀胱寒水,則惡寒。近前陽明燥金,則發熱。故往來寒熱也。此為三陽之表裡。非內外之表裡也。俱不可認作宜下之裡。故以此藥作和解之劑。非汗非下也。邪在榮衛之間。謂之半表裡也。太陽陽明之間。少陽居身之半表裡也。五苓散分陰陽。膀胱經之半表裡也。理中湯治吐瀉。上下之半表裡也。
李杲曰:少。初也。陽氣初嫩。亞於陽明,故曰少陽。脈尺寸俱弦而滑數者,陽極發厥。弦而和者,病欲散。少陽受病。當三四日發。以其脈循脅。絡於耳。故風熱上壅不利,則耳聾脅痛。寒熱往來。不食。嘔而口苦咽乾目眩。若不嘔吐而能食者,為三陰不受邪也。若身無大熱躁悶者,陽去入陰無疑矣。似瘧。婦人血結,皆此經所主。
柯琴曰:太陽主表。頭項強痛為提綱。陽明主裡。胃家實為提綱。少陽居半表半裡之位。仲景特揭口苦咽乾目眩為提綱。奇而至當也。蓋口咽目三者,不可謂表。又不可謂裡。是表之入裡。裡之出表處。所謂半表半裡也。三者能開能闔。開之可見。闔之不可見。恰合樞機之象。故兩耳為少陽經絡出入之地。三症為少陽一經病機。兼風寒雜病而言。但見一症即是。不必悉具。현대어: 【目】이고(李杲)가 말하였다. 소양증은 가슴과 옆구리가 아프고, 왕래한열이 있으며 구토를 하거나, 혹은 기침을 하며 귀가 먹먹한 것이다. 맥이 촌(寸)과 척(尺)이 모두 현(弦)하면 소시호탕이 이를 주관한다. 반드시 각각 중경(仲景)의 본 조문에 따라 가감하여 사용해야 한다. 소양은 발한(發汗)하는 것을 금하고, 소변과 대변을 이(利)하게 하는 것을 금하므로 이름하여 삼금(三禁)이라 한다. 이 탕약은 곧 화해(和解)시키는 제제이다. 만약 이를 범하면, 각각 상하 전후의 본변(本變) 및 중변(中變)과 여러 변증이 너무 많아 셀 수 없으니 상세히 살펴야 한다. 무엇을 반표반리(半表半裡)라 하는가? 답하건대, 몸의 뒤쪽은 태양(太陽)이며 이는 양 중의 양인 양분(陽分)이다. 몸의 앞쪽은 양명(陽明)이며 이는 양 중의 음인 음분(陰分)이다. 양은 표(表)가 되고 음은 리(裡)가 되니, 곧 태양과 양명 두 영역 사이에 사기가 있는 것이다. 치료는 마땅히 표본(標本)을 따르지 않고 중간에서 치료해야 하며, 이것이 소양을 치료하는 법이다. 태양 방광은 수한(水寒)하고, 양명 위경은 조(燥)하다. 사기가 그 중간에 있어 뒤쪽 방광의 한수(寒水)에 가까우면 오한이 나고, 앞쪽 양명의 조금(燥金)에 가까우면 발열이 나므로 왕래한열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삼양(三陽)의 표리이지 내외(內外)의 표리가 아니므로, 모두 마땅히 하(下)해야 할 리(裡)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이 약을 화해제로 삼으며, 한(汗)하는 것도 아니고 하(下)하는 것도 아니다. 사기가 영위(榮衛) 사이에 있는 것을 반표반리라 하며, 태양과 양명 사이에 소양이 몸의 반표반리에 위치하는 것이다. 오령산(五苓散)은 음양을 나누니 방광경의 반표반리이며, 이중탕(理中湯)은 토사(吐瀉)를 치료하니 상하의 반표반리이다. 이고(李杲)가 말하였다. '소(少)'는 처음이라는 뜻이다. 양기가 처음 돋아나 양명보다 낮으므로 소양이라 한다. 맥이 촌, 척이 모두 현하면서 활수(滑數)한 자는 양기가 극하여 궐(厥)을 일으킨 것이고, 현하면서 화(和)한 자는 병이 흩어지려는 것이다. 소양에 병이 들면 3~4일 만에 발현된다. 그 맥이 옆구리를 따라 귀로 연결되므로, 풍열이 위로 옹체되어 원활하지 않으면 귀가 먹먹하고 옆구리가 아프며, 한열이 왕래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며, 구토하고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앞이 어지럽다. 만약 구토하지 않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삼음(三陰)이 사기를 받지 않은 것이다. 만약 몸에 큰 열이나 조민(躁悶)이 없다면 양기가 떠나 음으로 들어간 것이 의심 없다. 학질과 비슷하거나 부인의 혈결(血結) 또한 모두 이 경락이 주관한다. 가금(柯琴)이 말하였다. 태양은 표를 주관하여 머리와 목덜미가 뻣뻣하고 아픈 것이 제강(提綱)이 되고, 양명은 리를 주관하여 위가(胃家)가 실한 것이 제강이 된다. 소양은 반표반리의 위치에 있으므로 중경이 특별히 입이 쓰고 목이 마르며 눈앞이 어지러운 것을 제강으로 제시하였는데, 이는 기이하면서도 지극히 마땅하다. 대개 입, 목구멍, 눈 세 가지는 표라고 할 수 없고 또한 리라고 할 수 없으니, 이는 표가 리로 들어가는 곳이자 리가 표로 나오는 곳이다. 이것이 이른바 반표반리이다. 세 가지는 열 수 있고 닫힐 수 있는데, 열리면 보이고 닫히면 보이지 않으니 마침 추기(樞機)의 형상과 합치한다. 그러므로 양 귀는 소양경락이 출입하는 곳이며, 세 가지 증상은 소양 한 경의 병기이다. 풍한 잡병을 겸하여 말한 것이나, 단지 한 가지 증상만 보여도 그것이며 반드시 모두 갖춰질 필요는 없다.
해설: 소양병의 위치를 단순한 내외의 구분이 아니라 태양(뒤/한수)과 양명(앞/조금) 사이의 상대적 위치로 정의하여 왕래한열의 원인을 설명한다. 특히 입, 목구멍, 눈의 증상을 표리 사이의 '추기(樞機)'로 파악하여 소양병의 핵심 지표로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주해상한론 · 사역가인삼탕 — 주해상한론 해설
惡寒脈微而利者,陽虛陰勝也,利止則津液內竭,故云亡血。《金匱玉函》曰︰水竭則無血,與四逆湯溫經助陽,加人參生津液益血。현대어: 오한과 미약한 맥을 보이며 설사하는 것은 양이 허하고 음이 성한 것이다. 설사가 멎으면 진액이 안에서 고갈되었으므로 망혈이라 한다. 사역탕으로 경맥을 덥히고 양을 도우며 인삼을 더해 진액을 생기게 하고 혈을 보탠다고 풀이한다.
해설: 주석은 ‘이지’를 단순한 회복 신호가 아니라 진액 고갈의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사역탕에 인삼을 더한 이유를 생진과 익혈에 연결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 · 痙濕暍病脈證治 · 제2조
太陽病,發熱汗出,而不惡寒,名曰柔痙。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발열(發熱)하고 땀이 나는데(汗出), 오한(惡寒)이 없으면 유경(柔痙)이라고 이름한다.
해설: 태양병에서 오한 없이 발열과 발한이 나타나는 유경(柔痙)의 성립 조건을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금궤요략 · 痙濕暍病脈證治 · 제7조
病者身熱足寒,頸項強急,惡寒,時頭熱,面赤,目赤,獨頭動搖,卒口噤,背反張者,痙病也。若發其汗者,寒濕相得,其表益虛,即惡寒甚。發其汗已,其脈如蛇。현대어: 병자가 몸은 뜨겁고 발은 차며, 경항강급(頸項強急, 목과 뒷덜미가 뻣뻣함)하고, 오한(惡寒)이 있으며, 때때로 머리가 뜨겁고 얼굴이 붉으며 눈이 붉고, 유독 머리를 흔들며 갑자기 구금(口噤, 입을 꽉 다묾)하고 등이 반장(反張, 활처럼 젖혀짐)하는 자는 경병(痙病)이다. 만약 그 땀을 내게 하면 한습(寒濕)이 서로 만나 그 표(表)가 더욱 허해져 곧 오한(惡寒)이 심해진다. 그 땀을 내고 나면 그 맥이 뱀과 같다.
해설: 경병(痙病)의 구체적인 증상 조합을 정의하고, 발한 시 나타나는 경과와 맥상을 기술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1조
太陽之為病,脈浮,頭項強痛而惡寒。현대어: 태양병(太陽病)이라는 것은 맥이 부(浮)하고, 머리와 뒷목이 뻣뻣하고 아프며 오한(惡寒)이 있는 것이다.
해설: 태양병의 성립 조건과 주요 증상을 정의한 기록이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109조
傷寒發熱,嗇嗇惡寒,大渴欲飲水,其腹必滿,自汗出,小便利,其病欲解,此肝乘肺也,名曰橫,刺期門。현대어: 상한(傷寒)으로 발열하고 색색(嗇嗇, 몸을 웅크리고 떠는 모양)하며 오한(惡寒)이 있고, 대갈(大渴, 심한 갈증)하여 물을 마시고자 하며, 그 배가 반드시 만(滿)하고, 자한(自汗, 저절로 땀이 남)이 나며 소변불리(小便不利)하지 않고 편리(便利, 소변이 잘 나옴)하면, 그 병이 풀리려 하는 것이니, 이는 간이 폐를 승(乘, 침범함)한 것이며 이름하여 횡(橫)이라 하고, 기문을 찌른다.
해설: 발열, 오한, 갈증, 복만 등의 증상을 통해 간승폐(肝乘肺) 상태인 '횡(橫)'의 성립 조건과 처치법을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121조
太陽病吐之,但太陽病當惡寒,今反不惡寒,不欲近衣,此為吐之內煩也。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토(吐)하게 하였는데, 다만 태양병은 마땅히 오한(惡寒)해야 하나 지금 도리어 오한(惡寒)하지 않고 옷을 가까이하고자 하지 않으니, 이는 토(吐)하게 하여 생긴 내번(內煩, 안으로 번조함)이다.
해설: 태양병 환자에게 토법을 쓴 후 오한이 사라지고 옷을 거부하는 상태를 내번(內煩)으로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23조
太陽病,得之八九日,如瘧狀,發熱惡寒,熱多寒少,其人不嘔,清便欲自可,一日二三度發。脈微緩者,為欲愈也;脈微而惡寒者,此陰陽俱虛,不可更發汗更下更吐也;面色反有熱色者,未欲解也,以其不能得小汗出,身必癢,宜桂枝麻黃各半湯。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걸린 지 8~9일이 되어 학질(瘧狀)과 같은 상태가 되어 발열과 오한(惡寒)이 있고, 열이 많고 한기가 적으며, 그 사람이 구토하지 않고 대변이 맑아 스스로 나으려 하며, 하루에 2~3번 발작할 때, 맥이 미완(微緩)한 자는 나으려는 것이다. 맥이 미(微)하면서 오한(惡寒)이 있는 자는 이것은 음양(陰陽)이 모두 허한 것이니, 다시 발한(發汗)시키거나 하(下)하거나 토(吐)하게 해서는 안 된다. 얼굴색에 도리어 열색(熱色)이 있는 자는 아직 풀리려 하는 것이 아니니, 이는 적은 땀(小汗)이 나지 못했기 때문이며 몸이 반드시 가려울 것이니, 마땅히 계지마황각반탕(桂枝麻黃各半湯)을 써야 한다.
해설: 태양병 경과 중 나타나는 여러 상태에 따른 예후와 그에 따른 치법의 가부를 기술하였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3조
太陽病,或已發熱,或未發熱,必惡寒,體重,嘔逆,脈陰陽俱緊者,名曰傷寒。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혹은 이미 열이 났거나 혹은 아직 열이 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오한(惡寒)이 있고 몸이 무거우며 구역(嘔逆)하고, 맥이 음양(陰陽) 모두 긴(緊)한 자를 상한(傷寒)이라 이름한다.
해설: 상한(傷寒)이라는 병증이 성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증상과 맥상을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48조
二陽并病,太陽初得病時,發其汗,汗先出不徹,因轉屬陽明,續自微汗出,不惡寒,若太陽病證不罷者,不可下,下之為逆,如此可小發汗。設面色緣緣正赤者,陽氣怫鬱在表,當解之,熏之。若發汗不徹,不足言。陽氣怫鬱不得越,當汗不汗,其人躁煩,不知痛處,乍在腹中,乍在四肢,按之不可得,其人短氣但坐,以汗出不徹故也,更發汗則愈,何以知汗出不徹,以脈澀故知也。현대어: 이양병(二陽并病)에, 태양병(太陽病) 초기에 땀을 내게 하였는데 땀이 먼저 나왔으나 철(徹, 충분히 빠져나감)하지 못하여 양명(陽明)으로 전속되었고, 이어서 스스로 미세하게 땀이 나며 오한(惡寒)이 없으나 태양병의 증상이 그치지 않은 자는 하(下)해서는 안 된다. 하(下)하는 것은 역(逆)이 되니,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가볍게 땀을 내게 할 수 있다. 만약 얼굴색이 연연(緣緣)하고 정적(正赤, 아주 붉음)하다면 양기(陽氣)가 표(表)에서 믐울(怫鬱, 답답하게 뭉침)된 것이니 마땅히 이를 풀어주어야 하며 훈(熏, 찜질)해야 한다. 만약 발한(發汗)이 철(徹)하지 못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양기가 믐울(怫鬱)되어 넘지 못하면 땀이 나야 하는데 나지 않게 되며, 그 사람은 조번(躁煩)하고 통증 부위를 알지 못하여 때로는 복중에 있다가 때로는 사지에 있으며 눌러보아도 찾을 수 없다. 그 사람이 단기(短氣, 숨이 짧음)하여 다만 앉아만 있는 것은 땀이 철(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시 땀을 내면 낫는다. 무엇으로 땀이 철(徹)하지 못했음을 아는가 하면, 맥이 삽(澀)한 것으로 알 수 있다.
해설: 이양병의 경과 중 발한이 불충분했을 때의 증상과 그에 따른 치법 및 맥상 판별법을 기술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태양병 · 제6조
太陽病,發熱而渴,不惡寒者,為溫病。若發汗已,身灼熱者,名曰風溫。風溫為病,脈陰陽俱浮,自汗出,身重,多眠睡,鼻息必鼾,語言難出,若被下者,小便不利,直視失溲,若被火者,微發黃色,劇則如驚癇,時瘛瘲;若火熏之,一逆尚引日,再逆促命期。현대어: 태양병(太陽病)에 발열(發熱)하며 갈(渴, 갈증)이 있고 오한(惡寒)이 없는 자는 온병(溫病)이 된다. 만약 발한(發汗)을 이미 하였는데 몸이 작열(灼熱)하는 자를 풍온(風溫)이라 이름한다. 풍온으로 병이 되면 맥(脈)의 음양(陰陽)이 모두 부(浮)하고, 저절로 땀이 나며, 몸이 무겁고, 잠이 많으며, 코골이가 반드시 있고,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만약 하제(下劑)를 쓴 자는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하고, 똑바로 보면서 대소변을 흘리며, 만약 화(火)를 입은 자는 약간 황색을 띠고, 심하면 경간(驚癇, 경련과 간질)과 같아 때때로 혿려(瘛瘲, 경련)한다. 만약 불에 훈증되면 한 번 역(逆)하면 아직 며칠을 끌 수 있으나, 두 번 역하면 목숨이 다하는 시기가 촉박해진다.
해설: 온병과 풍온의 정의 및 그에 따른 증상, 경과, 예후를 기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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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寒이 쓰인 조문을 의서와 조문 번호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원문·현대어 번역·출전 한정 해설은 각각 별도 기록으로 연결된다.
표기만 같은 대상을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각 조문의 번역과 전후 문맥을 함께 보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