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증
양명병(陽明病)
陽明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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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병(陽明病)은 《상한론》에서 육경 병증 범주에 해당하는 원문 표현으로 확인된다. 현재 확인한 29개 조문을 연결해, 같은 말이 놓인 문맥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
의서에서 확인한 원문
상한론 · 양명병 · 제181조
問曰:何緣得陽明病?答曰:太陽病,若發汗,若下,若利小便,若亡津液,胃中乾燥,因轉屬陽明。不更衣,內實,大便難者,此名陽明也。현대어: 묻기를, '어떠한 연유로 양명병(陽明病)을 얻습니까?'라고 하였다. 답하기를, '태양병(太陽病)에 만약 발한(發汗)시키거나, 하(下, 설사시키는 법)하거나, 소변을 잘 나오게 하거나, 혹은 진액(津液)을 잃어 위중(胃中)이 건조해짐으로 인해 양명(陽明)으로 전속(轉屬)되는 것이다. 옷을 갈아입지 않고 내실(內實)하며 대변난(大便難)한 자, 이것을 양명(陽明)이라 이름한다'라고 하였다.
해설: 태양병에서 양명병으로 이행되는 경로와 양명병의 성립 조건을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82조
問曰:陽明病外證云何?答曰:身熱,汗自出,不惡寒,反惡熱者也。현대어: 묻기를, '양명병(陽明病)의 외증(外證)은 어떠합니까?'라고 하였다. 답하기를, '몸에 열이 있고 땀이 저절로 나며, 오한(惡寒)하지 않고 오히려 열을 싫어하는(惡熱) 것이다'라고 하였다.
해설: 양명병의 외적 증상인 발열, 자한, 불오한, 오열의 조건을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0조
陽明病,若能食,名中風;不能食,名中寒。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만약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중풍(中風)이라 이름하고, 음식을 먹을 수 없으면 중한(中寒)이라 이름한다.
해설: 식욕의 유무에 따라 양명병을 중풍과 중한으로 정의하여 구분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1조
陽明病,若中寒者,不能食,小便不利,手足濈然汗出,此欲作固瘕,必大便初硬後溏。所以然者,以胃中冷,水穀不利故也。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만약 한(寒)을 받은 경우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하며, 손발에 땀이 흥건히 나는데, 이는 고가(固瘕)이 생기려는 것이다. 반드시 대변이 처음에는 딱딱했다가 나중에는 묽어진다. 그러한 이유는 위중(胃中)이 차가워 수곡(水穀)의 운행이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해설: 이 조문은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손발에 땀이 나는 장면을 위중(胃中)이 찬 상태로 설명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2조
陽明病,初欲食,小便反不利,大便自調,其人骨節疼,翕翕如有熱狀,奄然發狂,濈然汗出而解者,此水不勝穀氣,與汗共并,脈緊則愈。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처음에는 음식을 먹고자 하나 소변은 도리어 불리(不利, 잘 나오지 않음)하고, 대변은 스스로 조절되며, 그 사람의 골절(骨節)이 쑤시고 翕翕(흡흡, 가슴이 답답하거나 열감이 있는 모양)하게 열이 있는 듯하다가, 갑자기 광증(狂)이 나타나고 땀이 묽게 흐르며 풀리는 자는, 이것은 수(水)가 곡기(穀氣)를 이기지 못해 땀과 함께 섞여 나오는 것이다. 맥이 긴(緊)하면 낫는다.
해설: 특정 증상 경과 후 땀으로 해소되는 상황에서 맥상에 따른 예후를 기술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4조
陽明病,不能食,攻其熱必噦,所以然者,胃中虛冷故也。以其人所虛,攻其熱必噦。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음식을 먹지 못하는데 그 열을 공격하면 반드시 아에(噦, 딸꾹질)하게 된다. 그러한 이유는 위중(胃中)이 허하고 차갑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허하기 때문에 그 열을 공격하면 반드시 아에(噦)하게 된다.
해설: 위중허냉(胃中虛冷) 상태의 양명병에서 열을 공격하는 치법의 부적절함과 그 원칙을 기술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5조
陽明病,脈遲,食難用飽,飽則微煩頭眩,必小便難,此欲作穀癉。雖下之,腹滿如故,所以然者,脈遲故也。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맥이 지(遲)하고 음식을 배불리 먹기 어려우며, 배부르면 약간 번조(煩)하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반드시 소변이 어렵다면, 이는 곡폐(穀癉, 음식물이 정체되어 생기는 덩어리)가 생기려는 것이다. 비록 하법(下法)을 써도 복만(腹滿, 배가 부름)함이 예전과 같은데, 그러한 이유는 맥이 지(遲)하기 때문이다.
해설: 맥지(脈遲)와 소변 곤란 등을 통해 곡폐(穀癉)가 형성되는 조건과 하법의 반응을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6조
陽明病,法多汗,反無汗,其身如蟲行皮中狀,此以久虛故也。현대어: 양명병(陽明病)은 법제(法制)상 땀이 많아야 하는데 도리어 무한(無汗, 땀이 없음)하고, 그 몸이 마치 벌레가 피부 속을 다니는 듯한 상태라면, 이는 오래되어 허(虛)하기 때문이다.
해설: 양명병에서 땀이 나지 않고 피부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허증 상태를 정의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7조
陽明病,反無汗而小便利,二三日嘔而咳,手足厥者,必苦頭痛;若不咳,不嘔,手足不厥者,頭不痛。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도리어 무한(無汗, 땀이 없음)하면서 소변은 편리(便利, 잘 나옴)하고, 이삼일 후에 구토하며 기침하고 손발이 궐(厥, 차가워짐)하는 자는 반드시 두통이 심하다. 만약 기침하지 않고 구토하지 않으며 손발이 궐(厥)하지 않는 자는 머리가 아프지 않다.
해설: 무한(無汗) 상태의 양명병에서 구토, 기침, 궐(厥)의 유무에 따라 두통의 발생 여부를 구별한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8조
陽明病,但頭眩,不惡寒,故能食而咳,其人必咽痛;若不咳者,咽不痛。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다만 머리가 어지럽고 오한(惡寒)이 없으며, 능히 음식을 먹으면서 기침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인후통(咽痛)이 있다. 만약 기침을 하지 않는 자는 인후통(咽痛)이 없다.
해설: 양명병에서 기침의 유무에 따라 인후통의 발생 여부를 구별하여 기술하고 있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199조
陽明病,無汗,小便不利,心中懊惱者,身必發黃。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무한(無汗, 땀이 없음)하고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하며, 심중오뇌(心中懊惱, 가슴 속이 답답하고 괴로움)하는 자는 반드시 몸에 황달(發黃)이 나타난다.
해설: 무한, 소변불리, 심중오뇌라는 증상 조합을 통해 황달이 발생할 예후를 기술하고 있다.
이 원문 기록 자세히 보기상한론 · 양명병 · 제200조
陽明病,被火,額上微汗出,而小便不利者,必發黃。현대어: 양명병(陽明病)에 불에 데어(被火) 이마 위에 미세하게 땀이 나고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음)한 자는 반드시 황달(發黃)이 나타난다.
해설: 외부 열 자극과 소변불리가 동반된 경우 황달이 발생할 예후를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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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明病이 쓰인 조문을 의서와 조문 번호에 따라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원문·현대어 번역·출전 한정 해설은 각각 별도 기록으로 연결된다.
표기만 같은 대상을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각 조문의 번역과 전후 문맥을 함께 보도록 구성했다.